베이징 서우강 단지, UBTech의 전지형 순찰 로봇 'ATRIS' 채택
베이징 서우강 단지, UBTech의 전지형 순찰 로봇 'ATRIS' 채택
  • 김영석
  • 승인 2018.12.3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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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6일, 세계 굴지의 AI 및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 UBTech가 신서우강 고급산업포괄서비스단지(New Shougang High-end Industry Comprehensive Services Park)(서우강 단지)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 계약에 따라 양측은 첨단 시범 프로젝트 개발을 위해 협력하게 됐다. 같은 날, 서우강 AI 산업단지도 운영을 시작했다. UBTech의 전지형 순찰 로봇 ATRIS가 이 단지의 지능형 보안 부문을 지원할 예정이다.

ATRIS는 서우강 단지 내에서 보안 순찰의 효율성을 높이고, 보안 직원과 관련된 비용을 줄인다. UBTech는 베이징의 지속적인 도시 개발을 위한 모델이 되고,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최를 지원하고자 AI를 지원하는 디지털 커뮤니티의 개발을 도모하고, AI 응용을 특징으로 하는 산업 에코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 서우강 단지와 지속해서 협력할 계획이다.

ATRIS, 시범 프로젝트로 서우강 단지에서 사용
 

서우강 단지는 ATRIS를 이용함으로써 신속하고 효율적이며 유연한 스마트 보안 시스템을 확립하고, 이를 통해 단지 내 보안 순찰을 효율적으로 지원한다. 서우강 단지가 환경과 지역 지리를 기반으로 보안 순찰을 위한 위치, 경로 및 시간을 계획하고, 이를 통해 보안 순찰을 위한 포괄적인 스마트 솔루션을 구축하도록 지원하는 자율적인 내비게이션 기능 U-SLAM이 ATRIS에 장착돼 있다. ATRIS는 악천후에도 보안 순찰 업무를 수행할 수 있으며, 자갈길, 계단 및 비탈길을 포함해 여러 가지 복잡한 도로 여건에도 자동으로 적응한다.

ATRIS는 흐리거나, 안개가 끼었거나, 밤에도 가시거리 내에 있는 사람을 정확하게 파악함으로써 단지 내 민감한 구역을 24시간 순찰하고 모니터링한다. 또한, ATRIS에는 'SOS' 응급호출 버튼이 있는데, 이 응급호출 버튼은 응급상황 발생 시 자동으로 도움을 요청함으로써 단지 보안센터와 실시간으로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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