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활동가 김정희, 남-북 평화와 화해 위한 '지속가능한 북녘산 재녹화 지원사업' 진행
평화활동가 김정희, 남-북 평화와 화해 위한 '지속가능한 북녘산 재녹화 지원사업' 진행
  • 강용태
  • 승인 2019.02.20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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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활동가 김정희

2012년부터 한반도 평화통일 활동가로 활약하고 있는 김정희(현 파리거주)씨는 ISG를 졸업하고 파리외환은행과 파리 코트라에서 근무했으며, 2014년부터 방북 잣나무씨 후원과 묘목을 심은 산에 물을 댈 수 있는 양수기 지원, 소형트랙터, 원산 해변가에 심을 잔디씨 등을 개인적으로 지원해왔다 .

이에 2019년 상반기 3월 말 4월초(묘목에서 새싹이 트기전) 남과 북의 평화와 화해를 위한 '지속가능한 북녘산 재녹화 지원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평양 외곽의 지역 마을 등 살림집 지역의 주변 낮은 구릉등과 같은 농사짓기에 적합하지 않은 곳에 북의 계획에 의한 재녹화 사업에 맞추어 북이 원하는 견과류 나무인 개암나무, 호도나무, 수유나무 3종류를 단동, 산둥 등 북녘토질과 기후에도 적합한 동북아 지역산을 구입하여 북 관계기관에 기증할 예정이다.

2년생짜리 견과류 나무를 지원하면 북의 해와 바람과 비를 맞고 자라 5년이후 결실이 시작되는 견과류는 평화와 화해를 기리는 마음으로 후일 통일의 날에는 성장한 나무들을 찾아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프로젝트로 기업, 개인, 단체 및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후원 모집을 통해 약 8천만원 정도 자금을 마련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정희씨는 "2014년 부터 4차례 방북을 하면서 북한의 실제모습을 보고 남과 북의 주민들이 한핏줄, 한형제라는 동질성을 확인하면서 민족분단으로 인한 피해는 한반도 주민이 분단의 최대 피해자라는 점을 확인 평양과 원산 사이, 평양과 묘향산 사이, 평양과 개성 사이를 고속도로에서 자동차로 다닐때 보았던 동네와 가까운 지역에 많은 민둥산들을 목격하게 되었고 이 민둥산을 빨리 산림화하는 것이 북주민들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것으로 생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한반도 평화시대를 위하는 마음으로 나무 한그루 한그루 심는 이 사업이 성공리에 마치길 기대해본다.

북녘산 재녹화 지원사업 후원은 jhlavorel@gmail.com으로 문의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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