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국가간 망 연결을 통해 아시아와 유럽간 연구·교육망을 운영하는 (재)테인협력센터(사무총장 윤혜주)는 2월 19일(화) 대전 컨벤션 센터에서 제5차 Asi@Connect 총회(Governors’ Meeting)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올해 주요 활동사항을 사업 참여국과 공유하고 향후 주요 사업 활동 계획이 논의되었다. 제5차 총회는 사업참여회원국 총 24개국 중 22개 국가가 참여하였으며, 테인협력센터의 Asi@Connect 사업 주요활동 보고를 시작으로 운영위원회 활동, TEIN네트워크 운영·관리 주요사항 등이 발표됐다.
Asi@Connect 사업 참여국은 아프가니스탄, 호주, 방글라데시, 부탄, 캄보디아, 중국, 홍콩,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한국, 라오스, 말레이시아, 몽골, 미얀마, 네팔, 뉴질랜드, 파키스탄, 필리핀, 싱가포르, 스리랑카, 대만, 태국, 베트남이다.
테인협력센터 윤혜주 총장은 “Asi@Connect 사업을 통해 쌓은 노하우와 성과물이 온전하게 24개국 회원 TEIN 커뮤니티에서 활용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여 Asi@Connect 사업이 저개발국과 개발도상국의 연구망 기반 활동의 성장과 아시아와 유럽의 공동 번영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에서는 Asi@Connect 사업의 사업 공모를 통해 진행된 Tele-medicine, e-learning, ICT training, 지구환경 모니터링, 개발도상국 네트워크 연결 등의 분야에서 추진 중인 다양한 과제의 활동 성과를 확인했다. 또한 향후 아시아 지역 연구·개발망 활용을 통해 혜택을 누리고 협력을 도모할 수 있는 방안 모색을 위해 Asi@Connect 사업 파트너간 심도있는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추후 진행될 사업공모를 위한 주요 계획 등이 마련되었다.
테인협력센터는 매년 아시아-태평양 연구·교육망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Asi@Connect 네트워크 활용 과제공모를 진행하여 다양한 연구활동을 발굴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 중 제4차 과제공모를 추진할 예정이다.
그동안 Asi@Connect 사업은 2년간 3차례에 걸친 과제 공모를 통하여 51개 과제를 선정하였으며, 개도국 역량개발 교육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아시아-태평양 지역 다양한 분야의 네트워크 기반 국제공동연구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과제공모 관련 자세한 사항은 Asi@Connect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Asi@Connect 사업은 2016년부터 약 5년간 EU가 지원하는 2000만 유로와 아시아 회원국의 분담금 1600만 유로를 재원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테인협력센터(Trans-Eurasia Information Network Cooperation Centre)가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국제 공동연구 활성화 및 디지털 격차 해소를 목표로 TEIN 네트워크를 통해 아시아 지역의 연구망을 연결, 원격의료, 원격교육, 에듀롬(eduroam), 기후·재난관리 연구 등 다양한 분야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