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최초로 도봉구에 세워진 어린이전문도서관 ‘도봉기적의도서관’은 어린이들의 논리력과 사고력 증진을 도울 ‘어린이로스쿨 모의법정에 서다!’ 프로그램을 오는 10일부터 4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8회걸쳐 초등학생 4∼6학년 대상으로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권장도서 읽기를 통해 등장인물의 상황에 맞는 법정토론을 진행, 어린이들의 공감능력과 표현력, 판단력, 문제해결능력 등을 길러주고자 기획됐다.
서울북부지방법원과 연계해 실제 법원에서 모의법정 체험을 진행하고 <로스쿨생을 위한 리걸마인드>, <어린이 로스쿨 시리즈>, <내가 법을 만든다면> 등의 저자 유재원 변호사의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어린이로스쿨은 도봉구 통합 도서관이 지역사회와 연계해 처음 시도하는 프로그램이다. 아동들이 법 관련 프로그램을 들으며 진로 탐색의 기회로 삼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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