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ÜV SÜD, 독일 페가수스 프로젝트 통해 고도화된 자율주행 차량 시험 방법 및 시나리오 개발
TÜV SÜD, 독일 페가수스 프로젝트 통해 고도화된 자율주행 차량 시험 방법 및 시나리오 개발
  • 강용태
  • 승인 2019.06.1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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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ÜV SÜD는 독일 페가수스 프로젝트를 통해 고도화된 자율주행 차량 시험 방법 및 시나리오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독일 연방경제에너지부가 고도화된 자율주행 차량의 안전 기준을 수립하기 위해 페가수스(PEGASUS) 프로젝트를 착수한 지 3년이 지났다. TÜV SÜD는 페가수스 프로젝트에 합류한 총 16 파트너사들 중 유일무이한 시험인증 기관이다.

TÜV SÜD는 시험 시나리오를 개발하고 주행 시험장에서 시험을 수행하며 기능 안전 관련 담당자들과 협업하는 등 페가수스 프로젝트에 기여했다. 130km/h 속도로 진행된 주행 시험 등 핵심 프로젝트 결과를 통해 고도화된 자율주행 차량 시험 방법 및 도구가 표준화됐다.

TÜV SÜD 모빌리티 사업부 대표이사 패트릭 프루스(Patrick Fruth)는 “TÜV SÜD는 자동차 안전을 보장하는 대표적인 기업으로 최초로 실질적인 자율주행 시험방안을 표준화했다. 즉 고도화된 자율주행 차량 승인을 위해 자율주행 기능을 평가하고 입증하는 데 있어 표준화된 방안을 설계한 것이다. 이번 페가수스 프로젝트를 통해 자율주행 기술 발전에 기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페가수스 규격’을 통해 완성차 업체들이 부품 및 차량을 개발하는 데 있어 신뢰성 및 보안성이 보장될 수 있다. TÜV SÜD는 이제 폭넓은 시험서비스로 차량 및 도로 안전에 기여할 뿐 만 아니라, 형식승인의 초기 설계 및 개발 단계에서도 고객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프루스 대표이사는 “새로운 기술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사람들로부터 신뢰를 얻어야 한다. 표준화된 시험과 타당성 검증 방법, 시험 시나리오를 통해 고도화된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신뢰가 향상될 수 있다. TÜV SÜD는 독립된 제3자 기관으로서 초기 개발 시점부터 자율주행 기술의 안전성을 확보하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페가수스 프로젝트

페가수스 프로젝트란 고도화된 자율주행 기능 승인을 위한 시나리오와 시험 환경뿐만 아니라 일반적으로 인정되는 품질 기준, 시험 방법, 도구 등을 확립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독일 연방경제에너지부가 후원한 국책 과제다. 2016년 1월부터 2019년 6월까지 프로젝트 협력사들은 고도화된 자율주행 기능이 안전할 수 있도록 일반적으로 수용될 수 있는 시험방법과 도구를 개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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