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톤, 컬쳐랜드에 화이트박스 암호화 기술 적용 '모바일 OTP' 솔루션 공급
아톤, 컬쳐랜드에 화이트박스 암호화 기술 적용 '모바일 OTP' 솔루션 공급
  • 김영석
  • 승인 2019.09.09 1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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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 보안매체 필요 없는 온라인 인증 수단으로 사용자 경험 개선
화이트박스 암호화 기술 적용 보안 수준 높여

㈜한국문화진흥은 고객이 온라인 상에서 상품과 콘텐츠 구매에 사용되는 문화상품권 온라인 결제 인증 수단에 아톤의 모바일 OTP를 적용할 예정이다.

핀테크 보안 기업 아톤(대표 김종서)은 ㈜한국문화진흥(컬쳐랜드)의 문화상품권 온라인 결제 서비스에 보다 안전한 보안 환경을 제공하는 아톤의 엠세이프박스 기술이 적용된 모바일 OTP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아톤이 한국문화진흥에 공급하는 모바일 OTP는 컬쳐랜드 모바일 서비스 내에서 일회용비밀번호(OTP, One-Time-Password)를 생성하여 별도 보안매체 없이 안전하고 간편하게 온라인 거래를 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특히 아톤이 ㈜한국문화진흥에 공급하는 모바일 OTP에는 화이트박스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보안 수준을 높였다. 화이트박스 암호화 기술은 스마트폰 내에서 소프트웨어적인 기법을 통해 암호화 키와 암·복호화 알고리즘이 노출되거나 유출되는 것을 원천적으로 방지하는 기술이다.

아톤 김종서 대표는 “한국문화진흥은 국내 문화콘텐츠 산업의 중심으로서 이번 계약을 통해 아톤의 기술력이 산업에서 인정받았다는 데 그 의미가 크다”며 “아톤이 보유하고 있는 다수의 금융사 경험을 토대로 아톤의 핀테크 보안 솔루션을 보다 많은 핀테크 서비스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톤은 코스닥 상장을 위해 4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9월 30일과 10월 1일에 걸쳐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 뒤 10월 7일과 10월 8일 양일간 공모주 청약을 받는다. 주당 공모 희망가는 3만원~4만3000원이며 총 공모주식수는 89만7188주다. NH투자증권과 KB증권이 공동대표주관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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