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어울마당 풍물세상’ 무료 공연 3선
10월 ‘어울마당 풍물세상’ 무료 공연 3선
  • 박영선
  • 승인 2019.09.17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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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부터 전국 곳곳 풍물 공연 울려 퍼져

5월 4일부터 10월 20일까지 경기, 강원, 충남, 충북, 전남, 전북, 경남, 경북 등 8개 광역지자체 명소에서 예부터 집안의 나쁜 기운을 쫓고 여행객의 신명을 돋우어왔던 풍물 공연이 무료로 진행 중이다.

이에 10월 폐막을 앞두고 있는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정성숙) 주관의 가을맞이 '2019 어울마당 풍물 세상'의 추천 공연 3선을 소개한다.

풍물SHOW 연풍&이끌림의 별난잔치 공연

◆역사적 장소에서 풍물 공연을 감상하고 싶다면! 풍물SHOW ‘연풍&이끌림의 별난잔치’

<풍물SHOW ‘연풍&이끌림의 별난잔치’>는 충청도 지역에서 연희됐던 풍물가락과 진풀이를 단체의 색깔에 맞춰 재구성했다. 버나놀이와 재담은 관객과 함께하는 시간으로 만들어 나간다. ‘소통하는 공연’으로 관객참여형 공연을 준비한다. 넓게 펼쳐진 잔디 위에 돗자리를 깔고 여유롭게 전통음악의 신명과 흥을 느끼고 싶은 관객에게 안성맞춤 공연이다.

·공연 장소: 충남서산 해미읍성
·공연 단체: 사물놀이 연풍
·일시: 9월 22일(일), 10월 6일(일) 매회 13시
 

풍물연희 어우러지다 공연

◆마을의 안녕과 가족의 건강을 비는 굿판을 보고싶다면! 풍물연희 ‘어우러지다’

<풍물연희: 어우러지다>는 강원도 영서권을 대표하는 도무형문화재 제15-2호 원주매지농악을 바탕으로 한 신개념 판굿이다. 판국 형태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국악앙상블이 아리랑 등 다양한 음악을 선보인다. 진풀이와 전통 연희가 어우러진 하나의 거대한 연희판굿이 화려한 대미를 장식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올가을 강원도 여행 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 싶은 관객에게 추천한다.

·공연 장소: 강원정선아리랑 시장 야외공연장
·공연 단체: 한국전통예술단 아울
·일시: 9월 21일(토)-22일(일), 10월 2일(수) 매회 13:30

2019 이판사판 美親광대 공연

 

◆일상탈출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싶다면! ‘2019 이판사판 美親(미친)광대’

<이판사판 美親(미친)광대>는 아름답고, 친해지고 싶은 우리를 미친(美親)광대라 불러달라는 뜻을 가진다. 광대는 인물치레, 시설치레, 득음, 너름새라 한다. 전통연희단 난장앤판은 구성지고 구수하고 맵시 있게 판을 구성해 관중으로 하여금 울고 웃게 하며 감동을 선사한다. 충북 청주 청남대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지는 이 공연은 전통연희에 친숙함을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 매력에 빠져들어 다 같이 아름답게 미칠 수 있는 공연이다. 여행 중 일상탈출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싶은 관객에게 적극 추천한다.

·공연 장소: 충북 청주 청남대 야외공연장
·공연 단체: 전통연희단 난장앤판
·일시: 10월 6일(일), 10월 12일(토), 10월 13일(일) 매회 14시

본 공연은 우천 시 연기 또는 취소될 수 있으며 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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