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버스터급 생각단서 달기 비법"...‘기억하지 마라!’
"블록버스터급 생각단서 달기 비법"...‘기억하지 마라!’
  • 이윤식
  • 승인 2019.09.23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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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요즘애들’에 출연한 국제기억력마스터의 충격적인 한마디 ‘기억하지 마라!’
제공:새얀

“생각단서는 눈에 보이고 손에 잡힐수록 좋다. 움직이는 애니메이션이 있을수록 더 좋다. 영화처럼 실감 난다면 더욱더 좋다. 특수효과가 난무하는 블록버스터처럼 생각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다. 될 수 있으면 블록버스터급으로 생각단서를 달자” 기억력과의 싸움에서 승자가 되고 싶은가? 오늘 당장 이 놀라운 토그 기억법의 세계로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도서출판 새얀이 ‘JTBC 요즘애들’에 출연한 국제기억력마스터, 조주상 애니메이션 감독이 쓴 자기계발서, ‘기억하지 마라’를 출간한다고 23일 밝혔다.

큰맘 먹고 열심히 머릿속에 넣어 보지만 막상 시험지 앞에 앉거나 사람들 앞에 서면 머릿속이 하얘지기 십상이다. 이런 우리에게 아래와 같은 청천벽력의 한마디를 던지는 사람이 있다.

“기억하지 마라!”

바로 조주상 애니메이션 감독이다. ‘기억하지 말라’니, 그것도 국제기억력마스터가! 그러나 이 말은 ‘생각만 했을 뿐인데 저절로 기억’되는 마치 ‘역설과도 같은 신기한 기억법’을 손쉽게 전수코자 한 저자의 깊은 뜻이 담긴 한마디다. 그만큼 이 책에는 뜻밖에도 핀잔을 들을 정도로 기억력이 안 좋았던 저자가 애니메이션 감독다운 창의적 발상으로 국제기억력대회에서 다수의 상을 거머쥐기까지 몸소 터득한 ‘신기한 토그 기억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 토그 기억법의 핵심에 대해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생각단서는 눈에 보이고 손에 잡힐수록 좋다. 움직이는 애니메이션이 있을수록 더 좋다. 영화처럼 실감 난다면 더욱더 좋다. 특수효과가 난무하는 블록버스터처럼 생각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다. 될 수 있으면 블록버스터급으로 생각단서를 달자” 기억력과의 싸움에서 승자가 되고 싶은가? 오늘 당장 이 놀라운 토그 기억법의 세계로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이 책 <기억하지 마라>에는 그 마술의 주인공인 ‘토그 기억법’이 등장한다. 즉, 저자는 애니메이션 감독다운 특유의 창의적인 발상으로 기억은 ‘엄청난 모습의 형체로 생각하는 것(Thinking Object Great, TOG)’이라는 의미의 ‘토그(TOG) 기억법’을 제안한다. 무엇보다도 저자는 이 기억법의 핵심으로서 ‘눈에 보이고 손에 잡힐수록 좋고, 움직이는 애니메이션이 있을수록 더 좋고, 영화처럼 실감난다면 더욱더 좋고, 특수효과가 난무하는 블록버스터처럼 생각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이른바 ‘블록버스터급 생각단서 달기비법’을 흥미진진하게 풀어나간다.

한편 이 토그 기억법은 저자가 손수 만든, 호기심 많고, 상상력 풍부한 장난꾸러기 캐릭터, ‘토그’ 덕분에 더욱더 빛을 발한다. 저자는 이 토그라는 캐릭터가 독자를 대신해 궁금해할 질문들을 미리 던지도록 하고, 그 질문들에 차근차근 답해줌으로써 독자의 이해력을 한층 끌어올린다. 미리 힌트를 주자면 이 ‘토그’라는 캐릭터 이름도 사실상 ‘토그 기억법’을 연상시키는 ‘토그’에서 따온 이름이었던 것.

이처럼 <기억하지 마라>는 ‘그냥 ‘생각하라’고?’ ‘뇌를 한번 속여 볼까?’ ‘생각단서는 블록버스터급으로!’ 등 문득 제목만 들어도 호기심을 자아내는 내용으로 가득하다. 또한, ‘플립북을 활용한 기억장소 50개’, ‘귀에 쏙쏙 들어오는 설명’, ‘귀여운 캐릭터 토그와 함께 배워나가는 스토리식 전개’로 손쉽게 기억력 싸움에서 승리하고 싶은 독자의 열망을 채워주기에 안성맞춤이다. 오늘 당장 기억력과의 싸움에서 승자가 되고 싶은가? 출퇴근 및 등하교 시간 ‘도합 2시간’ 만에 완독 가능한 이 놀라운 토그 기억법의 세계로 오늘 당장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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