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청년의 크루즈 경험과 다양한 인사이트를 위한 '그린보트' 탑승 할인 이벤트 실시
20대 청년의 크루즈 경험과 다양한 인사이트를 위한 '그린보트' 탑승 할인 이벤트 실시
  • 박철주
  • 승인 2019.09.23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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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문화, 역사 등의 주제를 통해 90년대생에 다양한 인사이트 제공
‘9090 청년 할인’... 환경재단 참가비 총 108만원 지원, 90만원에 그린보트 탑승 가능
12월 7일(토)부터 14일(토)까지 7박 8일간 진행
2019 그린보트 9090 청년할인 포스터 (제공:환경재단)

단순한 여행이 아닌 각계각층의 시민이 한 배를 타고 교류하는 특별한 경험을 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게스트들의 강연도 들을 수 있는 비용적이나 문화적으로 크루즈 탑승 기회가 적은 20대 청년들을 지원하는 그린보트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환경재단(이사장 최열) 그린보트는 10월 27일(일)까지 20대 청년 지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19 그린보트 9090 청년 할인’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환경재단의 청년 응원 프로젝트로 만 19세부터 29세(1990년생~1999년생) 청년 9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총 108만원을 지원받고 참가자는 90만원(1인/인사이드캐빈)의 참가비로 7박 8일간의 그린보트를 즐길 수 있다.

그린보트 정태용 총괄 디렉터는 “주로 크루즈 여행은 40~60대가 이용하지만, 사회 각계 인사들의 강연과 기항지에서 테마별 여행이 이루어지는 그린보트는 20~30대들에게도 충분히 매력적인 프로그램이다. 크루즈 여행이 아직 낯설고, 경제적 부담이 될 수 있는 20대 청년들에게 탑승 기회를 주고자 참가비 지원 이벤트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청년들이 그린보트를 탑승해 특별한 크루즈 경험과 다양한 인사이트를 얻어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지원 취지를 밝혔다.

환경재단은 2005년부터 일본의 NPO단체인 피스보트와 함께 한일 교류 크루즈 프로그램인 ‘피스&그린보트’를 진행해 왔다. 2019년 4월에는 제 13회 피스&그린보트를 진행하였으며, 12월에는 환경재단 독자적으로 ‘14회 그린보트’를 출항한다.

14회 그린보트의 게스트로는 유홍준, 정재승, 은희경, 정유정, 이한철, 오은, 이슬아를 포함해 약 30명이 탑승한다. 기항지에서도 환경, 문화, 역사 등의 다양한 주제로 코스를 선택할 수 있어 여행을 하면서 다양한 인사이트가 필요한 20대 청년들에게 매력적인 프로그램이다.

14회 그린보트는 총 16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코스타크루즈 네오로만티카호(5만7000톤급)로 첫 항해를 시작한다. 12월 7일(토)부터 14일(토)까지 7박 8일간 진행되며 대만 기륭/타이베이, 화롄과 한국 제주도를 여행 후 부산으로 입항한다.

신청은 그린보트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가능하며, 신청 시 동행자 란에 반드시 9090을 기입해야 하고 친구와 동행시 9090과 친구 이름 기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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