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태평양, 디지털 사회 위해 협업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형성된 강력한 '디지털 토대' 필요"
"아시아 태평양, 디지털 사회 위해 협업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형성된 강력한 '디지털 토대' 필요"
  • 김영석
  • 승인 2019.09.25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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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단지 속도가 빠를 뿐만 아니라 사회, 주행 혁명, 디지털 지형 변화로 이어질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 범위의 지평을 열어젖힐 것”
"5G로 인한 지역 경제 부흥 효과 향후 15년 동안 9000억 달러 예상"

시민의 디지털 서비스 수용을 가속화할 정부 및 지역 내에서 여러 수직적 산업 부문에 걸쳐 모바일 생태계의 협업 플랫폼을 분석, 업계와 정부가 공정하고, 일관되며 폭넓은 경제 성장을 지원하는 동시에 APAC 지역의 디지털 사회를 발전시키는 활동을 수행하도록 독려하는 보고서가 발표됐다.

24일 GSMA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 모바일 360 시리즈 - 디지털 사회(Mobile 360 Series - Digital Societies) 콘퍼런스에서 핵심 연례 보고서 4판을 발표했다고 25일 밝혔다.

‘아시아 태평양의 디지털 사회를 위한 협업 플랫폼(Collaborative Platforms for Digital Societies in Asia Pacific)’ 보고서는 아시아 태평양(APAC) 지역의 핵심 시장이 통합된 디지털 사회로 어느 수준까지 발전했는지를 진단했다. 이 보고서는 11개 지역 시장을 각각의 디지털 플랫폼과 신분, 시민권, 라이프스타일, 상업, 연결성 등 디지털 사회 형성에 필요한 기타 구성 요소를 바탕으로 평가했다.

줄리아 고어먼(Julia Gorman) GSMA APAC 대표는 “업계와 정부의 협업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자리를 잡고 번창하는 생태계는 디지털 애플리케이션 및 서비스의 창출과 소비를 가속할 것이다. 5G는 단지 속도가 빠를 뿐만 아니라 사회, 주행 혁명, 디지털 지형 변화로 이어질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 범위의 지평을 열어젖힐 것”이라며 “이 새로운 보고서는 협업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형성된 강력한 디지털 토대가 필요함을 강조한다.

이 플랫폼은 정부와 기업이 소비자에게 직관적이고 단순한 서비스 접속을 제공하도록 지원하는 게이트웨이를 마련해 줄 것이다. 이 핵심적인 통합 플랫폼이 없이는 5G와 그 가능성은 완전히 실현될 수 없다. 협력이야말로 지역 내 미래 커뮤니케이션을 구축해 나가는 데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GSMA 보고서는 호주,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일본, 말레이시아, 파키스탄, 싱가포르, 태국 등 앞서 검토했던 아시아 태평양 국가 8개와 새로 추가된 세 국가인 인도, 한국, 베트남의 디지털 사회 지수를 업데이트했다. 연결성이 핵심이며, 고속 모바일 네트워크 도달 범위의 가용성이 디지털 사회 개발에 중요하다. 대다수 아시아 국가에서 모바일 전화기가 인터넷 접속에 사용되는 주요 기기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모든 국가가 3G나 4G 인구 도달 범위가 늘어남에 따라 공공 서비스 접속을 민주화해왔다. 가장 발전이 뚜렷하게 나타난 국가는 인도, 파키스탄, 인도네시아였다. 파키스탄과 인도는 2018년 연결성에서 가장 높은 증가를 보였다.

GSMA의 최신 모바일 경제 보고서 아시아 태평양판 2019(Mobile Economy Report Asia Pacific edition 2019)에 따르면 아시아의 모바일 사업자들은 2018년부터 2025년까지 5G망 가설에 370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5G로 인한 지역 경제 부흥 효과는 향후 15년 동안 9000억 달러에 달한다고 예상되며 전체 지역 연결의 17%를 5G가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5G는 한국과 호주에서 전국 상업망이 서비스를 시작하고 필리핀에서도 서비스를 준비하는 등 아시아 태평양의 여러 시장에서 출시된 상태다.

디지털 사회 보고서는 2025년까지 5G가 전체 지역 연결의 17%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했으며, 이는 이 보고서의 11개 국가 모두가 민관 협력에 적절하게 이뤄졌을 경우 5G 서비스를 출시 가능하다고 여겨지는 시기다.

이 보고서는 아시아 태평양 각국에서 5G를 출시하는 가운데 기업들이 포괄적인 디지털 미래를 확립하기 위해 어떤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지 분석했다.

모바일 사업자는 더 넓은 생태계, 특히 혁신적인 스타트업 지원에 참여해야 한다. 정부는 그런 협업을 촉진하는 환경을 조성하면서 목적에 맞는 통합 규제와 조세 정책, 이웃 나라와의 주파수 재역 표준화 등으로 디지털 사회를 육성해야 한다. 함께 협력하여 사용자 기반의 확장과 서비스를 가능케 하는 협업 플랫폼을 구축하지 않으면 이 지역에서 5G를 완전히 실현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연구 결과와 협업 사례를 확인하고 ‘아시아 태평양의 디지털 사회를 위한 협업 플랫폼’ 보고서 다운로드는 웹사이트(www.gsma.com/apac-digital-societies-2019)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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