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배송 '딜리버리T', 11월 중 베타서비스 실시
택시배송 '딜리버리T', 11월 중 베타서비스 실시
  • 김영석
  • 승인 2019.09.27 14: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앱 설치 하는 택시 기사 및 고객 대상 택시 퀵배송 쿠폰 제공 및 배송 달성 건수에 따른 리워드 제공 등 다양한 이벤트 진행
딜리버리T와 기술보증기금의 투자계약체결식 (제공:딜리버리티)
딜리버리T와 기술보증기금의 투자계약체결식 (제공:딜리버리티)

‘택시배송’ 모빌리티 벤처기업인 딜리버리티(대표 남승미)가 9월 25일 기술보증기금, SID파트너스로부터 시드투자를 유치하고 11월 중에 베타서비스를 오픈한다고 27일 밝혔다.

딜리버리티는 작년 11월 법인설립한 기업으로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및 서울개인택시 영동지부 등 4개 지부와 사업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하였다.

딜리버리티는 기술창업기업을 스타벤처로 집중 육성하는 프로그램인 기보벤처캠프 4기에 선정되어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하였고 4기 기업 중에서 첫 번째로 기보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게 되었다. 이와 별도로 6억원의 기술보증 승인을 받고 약정도 체결하였다.

딜리버리티의 ‘택시배송’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는 고객이 급하게 물건을 보내야 할 때 가장 빠르게 보낼 수 있는 수단인 택시를 활용해 배송한다. 이 때 화물과 겹치지 않기 위해 화물의 기준에서 벗어난 20kg 미만, 4만 세제곱미터 미만의 작은 물건을 대상으로 한다.

딜리버리티는 10월에 ‘택시배송’ 애플리케이션을 론칭한 뒤 택시 기사 대상으로 가입을 진행하고 11월 중으로 일반 고객이 함께하는 베타서비스를 시작한다. 앱 설치를 하는 택시 기사 및 고객 대상으로 택시 퀵배송 쿠폰 제공 및 배송 달성 건수에 따른 리워드 제공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남승미 딜리버리T 대표는 “서비스 출시를 위해 오랜 기간 준비했고 실제 시장에서 어떤 반응을 보일지 테스트하기 위해 베타서비스를 오픈하고자 한다”며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택시기사 및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기술보증기금 벤처투자센터 이선희 지점장은 “딜리버리티는 비어 있는 택시를 활용해 환경오염 개선 및 물류배송 체계를 구축하는 사회적가치 추구로 소셜벤처기업으로 인정받은 기업”이라며 “소셜벤처기업에 투자함으로써 소셜벤처기업을 활성화시키고 더불어 수익창출을 기대하기에 딜리버리티에 투자를 결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