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적 모노드라마 ‘광대의 꿈’ 공연...주인공에 죽이야기 임영서 대표
자전적 모노드라마 ‘광대의 꿈’ 공연...주인공에 죽이야기 임영서 대표
  • 박영선
  • 승인 2019.10.17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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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창조소극장 공연...10월 31일부터 4일간
모노드라마 ‘광대의 꿈’ 포스터 제공:대호가

어릴 적의 꿈이던 ‘배우’에 대한 동경과 시련 그리고 다양한 삶의 역경을 극복해 나가는 내용 상당부분이 주인공의 실제 지난 스토리가 투영된 연극이 무대에 오른다.

죽이야기를 운영하는 대호가(대표 임영서)는 대표가 연극의 주인공으로 나서는 모노드라마 ‘광대의 꿈’[출연 임영서(임필용), 연출 봉두개]을 31일부터 4일간 대학로 창조소극장에서 공연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작품은 배우가 꿈이던 영서가 배우의 꿈을 찾고 배우의 길을 걸으면서 여러 가지 일을 겪는 과정을 그리는 ‘모노드라마’라는데 의미가 있다.

또한 현재 연극계에 1인극 형태의 공연은 자취를 감춘 지 오래며, 1인극을 공연해온 배우도 한국 연극역사에서 추성웅 등 2~3명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임영서 대표는 현재 한식 및 죽 프랜차이즈 죽이야기를 경영하면서도 틈틈이 영화와 연극에 출연을 해왔다. 20대에는 적지 않은 작품에 출연을 했지만 20여년이 지난 지금 사실상 가장 의미 있는 연극공연을 하게 된 것이다.

파란만장한 10대와 20대를 보낸 임 대표는 “이번 작품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꿈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고 고민해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CEO로서 그리고 배우로서 길을 걸어왔고 또한 걸어가고 있는 자신이 꿈을 이루어 나가는 과정에서 느낀 다양한 감성과 도전정신, 그리고 마음의 평온을 관객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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