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서울국제불교박람회서 전하는 '명상' 꿀팁과 세계 명상 트렌드
2019서울국제불교박람회서 전하는 '명상' 꿀팁과 세계 명상 트렌드
  • 김경호
  • 승인 2019.11.12 13: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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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명상·예술&명상·인테리어&명상 등 3개 주제전...11월 14~17일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서 개최
지운스님과 함께하는 걷기명상 사진:서울국제불교박람회 사무국 제공
지운스님과 함께하는 걷기명상 사진:서울국제불교박람회 사무국 제공

마음이 춥고 불안할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명상을 통해 나를 돌아본다면?

불교박람회는 생활을 더욱 매끄럽게 다듬고, 알게 모르게 상처 받아온 마음을 보듬을 명상전을 ‘명상; 매 순간을 느끼는 습관’을 주제로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2019서울국제불교박람회는 크게 세 가지 주제전으로 구성됐다. 먼저 1관 주제전 ‘일상명상전’은 국내 유명 명상가 25명과 20여명의 화가, 작곡가 등 집단 지성에 IT와 인공지능을 결합한 명상과 휴식, 수면을 위한 ‘마음챙김’ 앱을 선보인다.

2관 주제전 ‘예술로 명상하다’에서는 텅 빈 원형 무대에서 나름의 방식으로 명상에 빠져드는 예술가들의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3관 주제전 ‘나만의 명상방’은 불교박람회 참가업체의 물품으로 연출한 명상방 큐레이션전이다. △기도하는 방 △차명상하는 방 △여유를 만끽하는 방 등 세 가지 콘셉트로 인테리어를 제안한다.

주제전이 열리는 동안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무대 프로그램도 계획되어 있다. 14일 개막식 이후에는 인경 스님의 ‘간화선과 명상 어떻게 다른가?’ 초청법문이 펼쳐지고, 둘째 날에는 변택주 작가의 ‘10대들과 불교를 이야기 하는 법’ 초청강연과 지운스님과 함께 하는 ‘걷기 명상’이 예정됐다. BBS불교방송과 함께 하는 ‘마가스님의 그래도 괜찮아’와 엔티콜드와 함께하는 혜림스님의 승복·법복 패션쇼도 펼쳐진다.

박람회 셋째날인 16일에는 BTN불교방송 라디오 특집 ‘김미진의 울림 팟티-혜장스님 초청강연’으로 시작해 자수 퍼포먼스 ‘정근수 수행’, BTN불교방송의 ‘정율스님의 오늘은 좋은날 비긴즈’, ‘미리 보는 연등회’ 연등 퍼레이드가 실내 무대에서 차례로 열린다.

야외에서는 골굴사 선무도 무술 시범을 이틀에 걸쳐 시연한다.

마지막 날에는 이중표 교수의 ‘붓다가 가르친 명상, 구차제정 선법’ 초청강연과 BBS불교방송 ‘원정혜 박사의 명상 카페’, 불교 전통 장례의식을 선도하는 ‘연화회’의 의례 시연 등이 준비됐다.

이 밖에도 불교박람회에서는 죽음에 관한 명상(BWD), 자기연민(MSC)명상, 마음챙김에 근거한 스트레스 완화(MBSR) 등의 국제 명상컨퍼런스가 열린다. 박람회 기간을 포함한 일주일 동안 서울 봉은사와 서울 일대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열리는 명상 수업 ‘서울릴렉스위크’를 통해서도 명상과 가깝게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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