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예방의 날, 아동권리에 대해 다시 생각해 봐야!
아동학대예방의 날, 아동권리에 대해 다시 생각해 봐야!
  • 박영선
  • 승인 2019.11.18 12: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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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 아동학대예방의 날 토크콘서트·기념식 진행

부모관점 중심의 양육방식이 아이에게 상처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알고 아동 권리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기회의 장이 마련된다.

보건복지부 산하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장화정)은 보건복지부, 교육부, 법무부, 여성가족부, 경찰청이 공동주최로 19일 14시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제5회 아동학대예방포럼과 제13회 아동학대예방의날 기념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마술 퍼포먼스, 가장 특별한 상담원 이야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아동학대현장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으며, 1부 순서로 진행하는 아동학대예방포럼은 ‘다 너 잘되라고 그러는거야’ vs. ‘그만하고 싶어요’ 주제로 아동관련 전문가와 토론을 진행한다. 2부에는 ‘아이해! 아이를 이해하면 방법이 바뀝니다.’를 주제로 토크 콘서트를 진행한다.

또한 아동학대예방의 날 주간행사로 온라인 캠페인도 진행한다. 18일부터 ‘지금 우리아이들은 행복한가요?’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 캠페인은 어른의 관점이 아이들에게 상처가 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 장화정 관장은 “아동학대예방의날을 기념해 포럼과 기념식이 함께 진행되는 만큼 대중적으로 아동권리에 대한 고민이 실생활로 이어지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 산하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학대예방 및 피해아동에 대한 보호를 목적으로 홍보, 교육, 연구, 지역아동보호전문기관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아동학대가 의심 신고접수를 받아 경찰과 동행하여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아동학대를 판단하여 재학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례관리를 하는 기관으로 전국 67개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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