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오는 24일 148 아트스퀘어에서 3월 할매할배의 날 기념행사로 조부모와 손자녀가 한지를 통해 소통과 삶의 지혜를 함께 나누는 ‘할매·할배 어릴 적에’ 행사를 개최한다.
영주시가 주최하고 영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3代가족 60여 명이 참석한다.
지난 2014년 10월부터 경북도 조례로 시행된 할매할배의 날은 전통 문화유산인 효를 장려하고 어른을 공경하는 문화를 확산해 조손의 세대 간 소통과 삶의 지혜를 배우는 기념일이다.
영주시는 할매할배의 날 기념사업으로 세대공감 통(通)통(統) 가화만사성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 프로그램은 △할매·할배 어릴 적에, △우리 가족 정원 꾸미기, △가족 명랑 페스티벌, △세대공감 가족여행, △숲속 가족캠프 등이 있다.
이날 ‘할매·할매 어릴 적에’ 행사는 조부모부터 손자녀까지 3대가 함께 한지로 다양한 공예품을 제작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가족공동체 회복과 조부모와 손자녀간의 새로운 문화 창조를 위해 앞으로 더욱더 노력하며 할매할배의 날이 전국으로 뻗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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