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고숙련 직종'에서 직무변화에 대응한 교육훈련이 더 많이 필요"
“우리나라, '고숙련 직종'에서 직무변화에 대응한 교육훈련이 더 많이 필요"
  • 김경호
  • 승인 2019.12.13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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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능력개발체제 구축과 함께 양질의 일자리 정책이 동시에 추진되어야"
“미래인재양성과 직업능력개발 위해 인적자원개발정책, 고등교육 등 혁신 필요”

한국직업능력개발원(원장 나영선)은 ‘THE HRD REVIEW’ 제22권 4호 ‘미래인재양성과 직업능력개발’을 발표하였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호에서는 ‘미래인재양성과 직업능력개발’을 기획 주제로 선정하여 심층 분석한 내용을 담은 여섯 편의 ‘이슈 분석’ 등을 게재하였다.

김안국 선임연구위원은 5인 이상 사업장에서 학력이 필요 없거나 고졸 이하 학력을 원하는 경우가 64.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2018년 1분기 노동력수요조사) 이는 우리나라 산업의 일자리가 루틴하거나 일을 해도 학습이 이루어지지 않는 일자리의 비중이 높기 때문이라며 “직업능력개발체제 구축과 함께 양질의 일자리 정책이 동시에 추진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황규희 선임연구위원은 미국의 2010년 대비 2019년 신규직업 비율을 살펴보면 고숙련 직종에서 변화가 더 많다며(전산 및 정보분석직(79%), 의료직(37%) 등), “우리나라에서도 고숙련 직종에서 직무변화에 대응한 교육훈련이 더 많이 필요하다”고 제언하였다.

이상준 선임연구위원은 ‘북한 인적자원개발’과 관련하여 △학술 및 인적교류 △인적자원 및 인적자본의 개념 확장 △사회통합 관점의 인적자원개발 정책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백원영 부연구위원은 고등교육 보편화와 학령인구 감소, 고등교육 환경변화에 대비하기 위하여 △지식기반 사회에 부응하는 역량기반 교육 강화 △융합 기반의 교양 및 전공 교육과정 개편 △경직된 학사제도 개선 등을 제시했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박기범 선임연구위원은 매년 최소 2000명에서 최대 4000명에 이르는 신규 박사가 일자리 부족으로 비정규직 노동시장에 적체되거나 비연구개발 분야로 이탈하고 있다며, 연구개발정책과 인력양성정책의 연계 및 조화가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중앙대학교 김세종 겸임교수는 4차 산업혁명의 확산은 중소기업에게 기회인 동시에 위협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라며,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 및 활용 △스마트 팩토리 관련 전문인력 양성 △협동조합을 활용한 교육훈련 강화 △중소기업 현장의 특성을 고려한 교육훈련 방법 도입을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