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의사협회의 인준학회인 대한치과보험학회의 하반기 학술대회가 12월15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실시됐다.
이날 대한치과보험학회(회장 박덕영)는 사전접수에서 조기마감되었으나, 현장등록을 원하는 회원들까지 몰려들어 성황리에 진행됐다.
인사말에서 박덕영회장은 현재의 치과계의 건강보험이 위기이자 기회라고했으며 이와 연계된 주제를 통해 회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었다.
또한 치과관련 업체들의 부스들도 다양하게 펼쳐졌으며, 그중에 눈에 띄는 것은 찻자리 부스였다.
휴일의 이른시간에 진행된 탓에 피로감을 호소하는 회원들에게 따뜻한 차가 준비되어 있어 시각적인 즐거움 뿐만 아니라, 추운 날씨에 차가 주는 따뜻함이 배가 되어 현장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어 주었다.
이번 꽃다례(꽃차를 통해 예절을 배우는 자리)를 준비한 광주한방꽃차소믈리에 조미진원장은 "입 냄새를 줄여주고 구강 건강에 도움이 될 우리 차를 가까이해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일회용의 사용을 줄이고 국산차도구의 우수성을 알리고 좋은 차맛을 전달하고자 힘들지만 도자기류의 다관과 찻잔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번 학술대회의 현장에서 보여준 우리꽃차 컬래버레이션은 또 다른 행사 문화로 시사하는 바가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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