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찾아가는 이동푸드마켓‘ 운영... 사회적 취약계층 월 1회 5개까지 무료 지원 사업
종로구, ‘찾아가는 이동푸드마켓‘ 운영... 사회적 취약계층 월 1회 5개까지 무료 지원 사업
  • 이윤식
  • 승인 2018.03.27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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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디언] 푸드마켓 내부 모습

종로구는 푸드마켓 서부지역 이용대상자의 이용률을 높이고, 이용자에게 편의를 주기 위해 오는 30일부터 분기별 1회 ‘찾아가는 이동푸드마켓‘ 을 운영한다.

푸드마켓이란 후원받은 식료품, 생활용품 등을 슈퍼마켓처럼 매장에 비치해두고, 기초생활수급자 · 차상위계층 등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월 1회 5개까지 무료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종로구 푸드마켓(종로구 지봉로 86)은 숭인제1동주민센터 4층에 위치하고 있어, 평창동 · 부암동 · 교남동 등 종로구 서부지역 8개동 푸드마켓 이용대상자의 접근성이 다소 낮았다.

이에 종로구는 저조한 이용률을 높이고, 편익을 극대화해 만족도를 향상시키고자 직접 대상자에게 찾아가는 이동푸드마켓을 운영하기로 한 것이다.

찾아가는 이동푸드마켓은 3 · 5 · 9 · 12월 마지막주 금요일에 열리며, 기존 푸드마켓 이용대상자 중 교통 불편 등 지리적인 여건으로 그간 소외됐던 서부지역 8개동의 120여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청운효자동 ▲삼청동 ▲부암동 ▲평창동 ▲가회동은 1권역으로, ▲사직동 ▲무악동 ▲교남동은 2권역으로 정하고, 1권역은 청운효자동주민센터에서 오전10시부터 오후1시까지, 2권역은 교남동주민센터에서 오후2시부터 5시까지 이동푸드마켓이 열린다.

푸드마켓 대상이용자는 신분증을 가지고 방문해 본인확인절차를 거친 후 물품을 수령하게 된다.

이동푸드마켓은 인기 품목인 소면, 설탕, 간장, 고추장 등을 포함해 기존 상설 푸드마켓 매장의 물품들로 구성되며, 현장을 방문한 이용자에게 5개 품목 외 추가적인 서비스 품목도 별도로 제공한다.

종로구는 이용자 만족도 조사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이동푸드마켓 운영 횟수와 설치 장소를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찾아가는 이동푸드마켓을 통해 복지서비스의 형평성이 높아지고, 적극적인 복지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찾아가는 복지를 실현하고, 주민 중심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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