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조합단백질-항체의약품 개발기업 바이오컴플릿, 기술특례상장 추진
재조합단백질-항체의약품 개발기업 바이오컴플릿, 기술특례상장 추진
  • 조미도
  • 승인 2020.02.0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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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컴플릿, 내년 기술특례상장 목표로 KB증권과 IPO(기업공개) 대표주관사 계약 체결

바이오컴플릿이 DKK2 재조합단백질의 원천기술 및 특허를 기반으로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주관사를 선정하고 기업공개(IPO)를 위한 사전준비 작업에 돌입한다.

재조합단백질 및 항체의약품 개발 전문기업인 바이오컴플릿은 내년 기술특례상장을 목표로 KB증권과 IPO(기업공개) 대표주관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대표주관사를 맡은 KB증권은 최근 기술특례상장 제도를 이용해 신테카타바이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등의 상장을 성사시킨 바 있다.

바이오컴플릿은 혈관 생성 및 신경세포 재생 기능의 DKK2 재조합단백질의 원천기술 및 특허를 기반으로 연구 및 신약개발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어 투자은행(IB) 업계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바이오테크 기업이다.

특히 DKK2 재조합단백질은 근본적인 치료제가 없는 심혈관 질환, 당뇨병성 망막병증, 당뇨병성 신경병증, 당뇨병성 발기부전의 근본적 해결책이 될 것으로 바이오 업계에서는 기대하고 있다.

회사 측은 DKK2 재조합단백질은 치료용 의약품으로서 잠재력이 매우 높고 코스메슈티컬(Cosmeceutical), 재생의학 분야에서도 폭넓게 활용될 수 있는 만큼 시장성이 매우 높다고 보고 있다.

또한 풍부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신약개발 역량이 입증되었을 뿐만 아니라 탄탄한 매출 구조 확보 등 사업 전반에 걸쳐 속도를 내고 있는 상황으로 보고 내부통제, 회계 등 관리 분야 전반에 걸친 경영투명성 확보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바이오컴플릿 이승목 공동대표는 “대표 주관사인 KB증권과 상장을 위한 준비와 더불어 기업 성장에 역점을 두고 다양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술특례상장 제도는 2005년 제정된 벤처기업을 위해 매출이나 수익성 대신 기술력을 평가해 상장을 허용해주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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