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치유 프로그램 ‘예술보건소’ 참가자 무료 모집
예술 치유 프로그램 ‘예술보건소’ 참가자 무료 모집
  • 이윤식
  • 승인 2018.03.27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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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19세 이상의 성인들이 연극·무용·미술·음악·인문 상담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주철환) 서울예술치유허브가 일상에서 지친 마음 회복을 위한 ‘예술보건소’를 4월부터 6월까지 서울예술치유허브(서울시 성북구 소재)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예술치유허브가 운영하는 예술보건소 포스터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예술보건소’는 ‘예술을 통한 사회적 치유’라는 모토 아래 시민들의 일상적 스트레스 예방과 자기치유력 강화 등 정서적 안정과 회복을 돕기 위한 예술 치유(Healing)를 지원한다. 다년간 예술 창작과 치유, 예술 치료, 예술 교육 분야에서 활동 중인 우수한 예술가와 예술 치료사와 함께 예술의 치유적 가치와 효과를 담은 8개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기존 단순 예술 체험 프로그램에서 한 단계 나아간 ‘예술보건소’는 예술 장르 통합, 예술 치료, 인문 상담 등 다양한 분야가 전문적으로 결합된 예술 창작 및 활동 중심의 예술 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학업과 취업난에 지친 청년, 20대~30대 사회 초년생, 엄마·아내의 존재와 갈등하는 여성, 업무로 스트레스 받는 직장인, 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 마음 표현이 익숙하지 않은 30대~40대 남성 등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대상별 특성과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 8개를 4월부터 6월까지 프로그램 별로 8회~12회 운영한다.

서울문화재단 주철환 대표이사는 “서울예술치유허브는 경쟁·피로·갈등·소외·사건·사고 등 다양한 사회적 위기와 고단한 삶에 지친 마음의 치유를 위해 앞으로도 전 시민 대상 생애주기별 맞춤형 예술 치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해나갈 것이다”며 “2018년 봄을 맞아 일상의 쉼표 같은 마음의 휴식이 필요한 시민이 ‘예술보건소’에 와서 예술로 따뜻한 치유를 선물받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가 조성하고 서울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서울문화예술치유허브’는 성북 보건소를 리모델링하여 2010년 성북예술창작센터로 개관 후 2016년 ‘서울예술치유허브’로 이름을 바꿔 서울을 대표하는 예술 치유 전문 공간으로 거듭났다.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와 예술 치료 전문가가 함께 예술 치유 특화 사업 및 연구 개발을 지원한다. 또한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일상에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보급한다.

프로그램 신청과 세부 내용 확인은 27일(화)부터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다. 참가비 무료이며 문의는 유선전화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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