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제닉, 소아암 환자-가족 위해 마스크 1만2000매 나눔 실천
글로제닉, 소아암 환자-가족 위해 마스크 1만2000매 나눔 실천
  • 박철주
  • 승인 2020.03.06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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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지역 소아암 환자 및 가족 우선 지원
코로나19,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 겪는 소아암 환자 가족 대상
                   글로제닉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한 마스크 사진제공=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항암치료로 면역력이 약해진 소아암 환자에게는 외부의 감염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키기 위한 마스크가 필수품이다.

마스크 제조업체 글로제닉이 5일 마스크 품귀 현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아암 환자 가족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마스크 1만2000매(소형 9000매, 대형 3000매)를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글로제닉 박규현 대표는 “2월 제품 판매 수익금 기부를 통해 인연을 맺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통해 마스크를 벗을 수가 없어 마스크가 더 절실히 필요한 소아암 환자 가족의 어려움을 알게 되었다”며 “마스크 수요에 비해 생산량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지만,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자 긴급 확보한 물량 모두를 지원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기부받은 마스크를 대구나음소아암센터를 통해 대구·경북 지역 소아암 환자 가족에게 우선 지원할 계획이며, 잔여분과 추가 확보분은 순차적으로 전국 소아암 쉼터 및 센터를 통해 배부할 예정이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서선원 사무총장은 “4일 항균 물품을 담은 키트 995개를 지원하는 등 감염에 취약한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최선의 조치를 하고 있다”며 “마스크 품귀 현상으로 지원에 필요한 물품 확보에 어려움이 많은데, 아이들을 위해 소중한 마스크를 보내주신 박규현 대표님께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글로제닉과 같이 코로나19로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소아암 환자 가족을 지원하고자 하는 기업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통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