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허준 약초학교’ 개강
구로구, ‘허준 약초학교’ 개강
  • 김영석
  • 승인 2018.03.29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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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디언] 지난해 수료식 모습

구로구는 “약초에 관심 있는 주민들에게 생활 속 약초지식을 알려주고 현장체험의 기회도 제공하기 위해 오는 4월 20일부터 7월 20일까지 총 16회에 걸쳐 ‘허준 약초학교’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강의는 사회적협동조합인 ‘허준 약초학교’가 주관하며 이론교육 14회와 약초산행 체험학습 2회로 구성된다.

매주 금요일 오후 5시부터 3시간 동안 구청 신관 2층 평생학습관에서 열리는 이론교육에는 한의학 박사, 교수 등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약초의 구별’, ‘한방인문학’, ‘생활 속 약초’, ‘몸에 좋은 약초’ 등에 대해 강의한다.

현장체험학습은 오는 6월 16일과 7월 7일 강원도 인제, 홍천군에 위치한 허준 약초학교 교육장에서 펼쳐진다. 참여자들은 약초채취, 생육방법 실습, 숲 탐방 등을 직접 체험해본다.

모집 인원은 관내 주민 또는 직장인 45명이다. 수강료는 실습비를 포함해 총 12만원이다.

참여를 원하는 이는 오는 4월 2일부터 구로구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약초산행 실습에 참여하고 허준 약초학교 교육과정을 50시간 이상 이수한 수강생은 약초관리사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수업을 통해 실생활에서 약초를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들을 익힐 수 있다”며 “수강생들이 약초에 대한 지식의 폭을 넓히는 알찬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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