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페이 연계 춘천사랑상품권, 소상공인 지원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제로페이 연계 춘천사랑상품권, 소상공인 지원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 강용태
  • 승인 2020.04.10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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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사랑상품권, 스마트폰으로 10% 할인받아 구입 및 사용 가능… 이후 8% 상시 할인
춘천시 대다수 제로페이 가맹점서 사용 가능

지역 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춘천시에서 발행하는 춘천사랑상품권이 출시되어 지역 경제 활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사장 윤완수)은 제로페이 연계 춘천사랑상품권이 출시됐다고 10일 밝혔다.

제로페이와 연계된 춘천사랑상품권은 춘천시 내 대다수의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가맹점의 수수료가 없고, 소상공인은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단 대형마트 등 일부 가맹점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상품권은 모바일 형태로 발행되며, 권종은 5000원, 1만원 두 종류다. 1인당 월 50만원까지 할인 구매가 가능하며, 총 발행액은 120억원이다.

발행 초기에는 오픈 이벤트로 6월 말까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이후 8%의 상시 할인율이 제공된다. 50만원의 상품권을 구입을 희망한다면 45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춘천사랑상품권은 기존에 사용하던 페이 앱, 은행 앱에서 구입 및 결제가 가능하다. 현재 비플제로페이, 체크페이, 머니트리, 농협은행, 경남은행, 부산은행, 대구은행, 광주은행, 전북은행 앱 내의 제로페이 시스템에서 구입 및 결제가 가능하며 사용 가능한 앱은 계속 추가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발행된 서울사랑상품권의 경우 일 판매액 최대 100억을 돌파하는 것과 더불어 가맹점 신청 역시 3월 기준으로 2월 대비 10배 이상 가파르게 증가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윤완수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이사장은 “지역사랑상품권은 지역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춘천사랑상품권을 통해 춘천시의 소상공인분들에게 힘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춘천시 내 제로페이 가맹점서 사용할 수 있는 춘천사랑상품권이 출시됐다제공=한국간편결제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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