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AC B2B 결제 시장 규모, 2025년 1조 3562억 8000만 달러 전망"
"APAC B2B 결제 시장 규모, 2025년 1조 3562억 8000만 달러 전망"
  • 강용태
  • 승인 2020.04.24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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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간 B2B 결제, 지리적 리스크와 디지털 결제 방식에 관한 보안 우려가 시장 성장을 저해하는 요인"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은 2018년 6713억 2000만 달러였던 APAC B2B 결제 시장 규모가 10.5%의 연평균 성장율(CAGR)을 기록하며 2025년에는 1조 3562억 80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APAC(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B2B 전자상거래 시장 성장과 금융 기술 도입이 늘면서 B2B 결제 시장 전망이 밝은 이유이다.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 한국 지사의 박세준 대표는 “주요 현지 및 글로벌 기업들의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인해 APAC 지역에 B2B 결제 방식 도입이 늘고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며 “더불어 전자 세금계산서(e-Invoicing) 도입율이 높아지면서 많은 기업들이 종이 세금 계산서 대신 전자 세금계산서를 택해 B2B 결제 시장이 더욱 탄력받고 있다”고 말했다.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 한국 지사가 최근 발표한 ‘2025 APAC B2B 결제 시장 성장 기회(Growth Opportunities in the Asia-Pacific B2B Payments Market, Forecast to 2025)’ 보고서는 해당 시장 성장 및 제약 요인들과 결제방식별 수익 전망, 국가별 분석, 시장 성장 기회를 비롯해 B2B 결제 시장 동향을 자세히 분석하고 있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인도네시아 시장이 가장 유망하다. B2B 전자상거래가 활발해지면서 B2B 결제 시장 매출 연평균 성장율(CAGR)이 인도네시아 54.2%, 베트남은 40.2%를 기록하고 있다.

박세준 대표는 “전자 결제 방식을 택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이들은 고객을 위한 부가가치 서비스 창출을 위해 대체 시스템을 활용하여 꾸준히 혁신하고 있다”며 “전자결제 방식을 통해 기업들은 더 나은 고객 경험을 제공하여 새로운 수익원은 물론 획기적인 사업모델들도 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국가 간 B2B 결제에 있어 지리적 리스크와 디지털 결제 방식에 관한 보안 우려가 해당 시장 성장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따라서 B2B 결제 기업들은 △제품 출처 및 진위를 확인할 수 있는 암호화폐가 국가 간 결제 문제에 해결책으로 부상 △중소기업들이 사용할 수 있는 운영 자본과 현금 흐름 문제 모두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인 결제 상품 개발 △주요 카드사와 협력해 기업 고객용 가상 신용 카드 제공 등의 성장 기회들을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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