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세계' 박해준 "내게 분노 유발 캐릭터는 김희애" 폭소
'부부의 세계' 박해준 "내게 분노 유발 캐릭터는 김희애" 폭소
  • 도농라이프타임즈
  • 승인 2020.04.2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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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 뉴스1

'부부의 세계' 김희애 박해준이 가장 분노 유발하는 캐릭터를 언급했다.

극 중 지선우 역의 김희애는 24일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극본 주현/연출 모완일) 기자간담회에서 "지선우는 어쩌면 부담스러운 캐릭터다. 어떻게 해야 하나, 연기 하면서도 어떻게 할수 없는 캐릭터"라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신 바이 신으로 최선 다해서 대본대로 했었다. 출연자 모두가 저와 비슷한 마음"이라며 "설명숙, 유재혁, 박인규 모두 악역인데 너무 사실감 있게 연기해주셨다. 이렇게 날 것으로 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몸을 안 사린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동시에 어딘가에 있을 법한 인물들이 너무 살아있다. 보시는 분들이 너무 현실감 있어서, 어딘가에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분노하실 것 같은데 칭찬으로 생각이 된다. 최선 다하는 배우들에게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태오 역의 박해준은 "저는 이왕 이렇게 된 거, 욕 먹고 있는 상황이지만 지선우를 꼽겠다. 이태오를 굉장히 괴롭히는 인물로서 지선우를 고발한다"고 소리쳐 좌중을 폭소케 했다. 김희애는 "박해준씨가 제일 욕받이가 되기 위해 온몸에 폭탄을 싣고 폭주기관차처럼 달려가고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칭찬했다.

한편 '부부의 세계'는 영국 BBC 드라마 '닥터 포스터'가 원작으로 사랑이라고 믿었던 부부의 연이 배신으로 끊어지면서 소용돌이에 빠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1회 6.3%로 시작해 2회만에 10%를 돌파, 8회에 20.1%의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