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대한 부동산 공공데이터, 민간 부동산 매물 데이터, 축적된 경매데이터 등 50종류가 넘는 부동산데이터를 기반으로 근미래의 가격을 예측하는 기계학습(Machine Learning)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하는 인공지능 급매물 검색 서비스가 출시됐다.
AI를 통한 부동산 가치평가 서비스 및 대출자동화서비스를 개발하는 탱커펀드가 AI가 찾아주는 인공지능 급매물 검색 플랫폼 ‘집집’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탱커펀드의 ‘집집’ 플랫폼은 인공지능이 산출한 부동산 시세를 기준으로 급매물이나 가격이 저렴한 매물만을 검색하여 이용자에게 제시하며, △매물 유형 △거래 유형 △지역 △매매가 △공급 면적 △출퇴근 시간 △세대수 △건물 연식 등의 다양한 필터를 제공해 사용자가 원하는 조건에 적합한 매물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한다.
‘집집’이 제공하는 △집집시세 △감평시세 △실거래가 △매물가 등의 실시간 그래프를 통해 이용자는 다양한 시세 정보를 이용할 수 있고, 매물을 저장하여 열람하는 등 편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탱커펀드는 2개월간 거래되는 모든 매물에 대해 인공지능이 가격 알아 맞추기 게임을 진행하고, 적게는 5만건, 많게는 10만건의 사례를 통해 오차율을 줄이는 게임을 설계함으로써 높은 정확도를 확보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탱커펀드는 다양한 AI 연구를 통해 주택 등 부동산의 현재 시세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왔다. 이에 한화생명 드림플러스 63, NH농협은행 디지털 챌린지+와 IBK 창공에 연이어 선정되고, 뒤이어 선정된 IBK 1st 랩에서는 KB국민은행 시세, 한국감정원 시세 데이터보다 월등히 정확한 시세산정 기술을 검증받기도 했다고 밝혔다.
탱커펀드의 임현서 대표는 “기술이 어떻게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을지를 늘 생각한다”며 “집집이라는 AI 기반 서비스를 통해 거래 참여자간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개인화된 부동산 추천에까지 나아가 부동산 거래 과정에 수반하는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고 공공의 편익을 증진하는 일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