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정성숙)이 청년들이 전통 분야를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예술가로서의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전통공연예술 분야의 창작 지원 확대와 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통예술창작지원센터(가칭)를 조성한다.
이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전통예술창작지원센터(가칭) 개관과 동시에 전통공연예술 분야 청년들의 다양한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첫 사업으로 ‘전통분야 청년예술가 창작실험 지원사업(이하 창작실험사업)’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창작실험사업은 공모사업의 문턱을 대폭 낮춰 경력이 부족해도 △뚜렷한 활동 계획이 있는 전통예술 분야의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의 청년 예술가 및 예술단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안정적인 환경에서 청년들이 예술세계를 펼쳐나갈 수 있도록 △월 단위의 활동지원금 최대 200만원, 결과물 발표지원금을 최대 300만원까지 지급한다. △선정된 예술가 및 예술단체는 전통예술창작지원센터(가칭)의 연습실과 녹음실 등 다양한 시설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참여자의 활동 계획에 따라 완성도 있는 결과물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워크숍과 맞춤형 멘토링 등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렇게 완성된 결과물은 올해 11월 중 전통예술창작지원센터(가칭)의 공연장에서 발표되며 우수활동 선정을 통한 후속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정성숙 이사장은 “청년들이 전통예술창작지원센터(가칭)에서 자신만의 예술세계를 끊임없이 펼쳐나갈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하겠다.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예술가들이 예술 활동을 확대하고 잠재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공모는 전통 분야의 청년예술가 모두에게 열려 있으니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