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의 경제적 지위, 부모의 '학력'보다는 부모의 '소득'이 영향 미쳐...빈곤 대물림"
"개인의 경제적 지위, 부모의 '학력'보다는 부모의 '소득'이 영향 미쳐...빈곤 대물림"
  • 강용태
  • 승인 2020.06.08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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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능원, ‘한국의 세대 간 사회이동과 노동시장 환경의 영향’ 발표

부모소득이 자녀소득에 미치는 영향이 낮은 소득분위에서 더 뚜렷하게 나타났으며, 노동시장 불평등에 따른 영향도 낮은 소득분위에서 더욱 분명하여 ‘빈곤의 대물림’ 경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원장 나영선)은 6월 8일(월) ‘KRIVET Issue Brief’ 제186호 ‘한국의 세대 간 사회이동과 노동시장 환경의 영향’을 발표했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발표에 따르면 한국에서 개인의 경제적 지위는 서열화 된 교육구조에서의 상대적 위치가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부모요인 중에서는 부모의 학력보다는 부모의 소득이 중요했다.

또한 부모의 경제적 지위가 자녀의 경제적 지위에 미치는 영향은 노동시장의 불평등 정도가 클수록 더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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