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우리은행지부가 사회적기업 피플앤컴을 통해 컴퓨터 나눔을 실천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우리은행지부(이하 우리은행 노동조합)가 6월 17일 오후 3시 우리은행 본점에서 재단법인 피플에 중고 데스크톱 2000대, 노트북 200대를 기증했다고 17일 밝혔다.
우리은행 노동조합은 2017년부터 사용연한이 지난 업무용 컴퓨터로 퇴역해 ‘불용 PC’를 꾸준히 기증해 사랑의 나눔 PC 전달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이번 기증된 컴퓨터는 사회적기업 피플앤컴을 통해 재생 컴퓨터로 새로 탄생해 사회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기증은 코로나로 인해 일자리 감소가 문제 되는 시국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기증된 PC를 재조립하게 되는 사회적기업 피플앤컴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결혼 이민자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여 경제적 자립을 돕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우리은행 노동조합은 국내에 체류하고 있는 이민자를 위한 적극적 지원 및 주한 베트남 유학생 체육대회 후원, 다문화가정 중도입국자 자녀 한국어 말하기 대회 후원 등을 몇 년 간 지속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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