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많은 '박람회 정보' 온라인으로 관리한다"
"수 많은 '박람회 정보' 온라인으로 관리한다"
  • 강용태
  • 승인 2020.06.2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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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 국내외에서 1만회의 크고 작은 박람회가 개최되지만 박람회에 참가한 기업들의 제품 정보는 박람회 진행 기간인 4일이 지나면 대부분 폐기된다고 한다.

이에 마케팅 업체 준코토미컴퍼니가 온라인 박람회 정보 플랫폼 ‘바바페어’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출시된 바바페어는 전시 주최사가 바바페어에서 ID와 비밀번호만으로 온라인 박람회를 생성할 수 있다. 이는 보통 몇 개월이 걸리는 박람회 개최가 단 1시간 만에 가능한 것으로 박람회에 초대된 업체는 온라인 부스를 만들어 오프라인 박람회처럼 전시하고 제품판매 링크를 통해 판매할 수 있다.

준코토미컴퍼니는 바바페어는 4일 만에 버려지는 참가 기업들의 제품 정보를 보기 쉽게 정리해주는 플랫폼으로 오프라인 박람회를 온라인으로 옮긴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바바페어의 온라인 부스는 이외에도 사진이나 영상 링크로 제품 소개 랜딩 페이지를 만들어 배포할 수 있는 마케팅 툴이 지원되고 전시회가 끝나더라도 타 전시회와 교차 홍보를 통해 지속적인 노출이 가능하다. 관리하기 힘든 종이 카탈로그 대신 PDF로 된 모바일 카탈로그를 제공해 제작비 감소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박람회 참관객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 기획도 가능하다. 온라인 박람회의 오프라인 전시장에 가서 참가 기업의 제품을 사진 찍어 올리면 리워드 포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 기획으로 박람회의 온, 오프라인 동시 개최는 ‘재미와 참여’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뿐 아니라 지방, 해외에 거주하는 바이어들이 박람회에 직접 참석하지 않아도 PC나 모바일로 쉽게 제품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준코토미컴퍼니는 전시 주최사들과 전략적인 제휴를 통해 박람회 참가 업체와 참관객들의 교류와 거래를 돕고 이를 오프라인 전시회와 연계해 참가 업체들이 느끼는 홍보적 갈증을 해소할 계획이다.

이하용 준코토미컴퍼니 대표는 “대한민국 및 해외 150개국에서 열리는 주요 전시회를 찾아가서 대충 보는 것보다 손에 두고 자세히 언제든지 편리하게 모바일에서 정보를 얻고 바이어를 만날 수 있는 미래의 전시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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