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피, 한국 판매자의 코로나19 여파 극복 위해 물류 지원 강화
쇼피, 한국 판매자의 코로나19 여파 극복 위해 물류 지원 강화
  • 강용태
  • 승인 2020.06.22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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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피가 코로나19의 확산 여파로 항공로가 차단되는 등 동남아 현지에서 확산되는 코로나19로 인한 물류 피해 최소화를 위해 나선다.

동남아시아 및 대만의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가 코로나 19 여파로 인한 물류 전반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한국 판매자 대상 지원을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쇼피코리아 권윤아 지사장은 “1월 코로나19 발생 이후부터 봉쇄 정책으로 인한 현지 배송 지연 및 항공편 축소 등 물류상의 어려움이 늘어났다”며 “특히 최근 치솟는 항공 운임이 해외 수출업자들에게 물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쇼피는 인상된 항공 운임이 한국 판매자 수출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5월 13일 페이오니아에서 발표한 ‘2020년 1분기 글로벌 셀러 인덱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1분기 국경 간 전자상거래 ‘크로스보더(cross-border)’ 이커머스 판매액은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다. 쇼피의 한국발 크로스보더 판매액 역시 전년 동기 대비 460% 성장했으며 3월 이후 급격히 상승하여 5월 역대 최고 판매액과 일일 주문량을 기록했다.

이는 쇼피코리아 물류팀이 현지 물류 동향 파악과 관련 조치 시행을 위해 동남아 현지 담당자들과 하루 단위로 미팅을 진행하고 대처 내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여 한국 판매자들의 손실을 최소화하는데 우선순위를 두고 진행한 이유라며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주문 건에 대한 배송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동남아시아의 온라인 쇼핑이 큰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기존에 수요가 높았던 K뷰티 제품 뿐만 아니라 식료품, 가전제품, 스포츠 및 여가 관련 카테고리 제품의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쇼피코리아는 자체 지원 뿐만 아니라 코트라(KOTRA),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무역협회(KITA) 등 해외 수출 및 중소기업 지원 관련 정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과 판매자에게 적극적인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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