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여름 열기를 식혀주는 뽕잎차

어느덧 무더위로 머리가 지끈거리고 에어컨 냉기로 인해 힘들어 하시는 분들을 위해

따뜻하게 마시면 머리의 열을 식혀주고 몸의 순환에 도움이 되는 뽕잎차를 소개 합니다.

예로부터 뽕잎은 누에를 치기 위한 목적으로 재배되어 백성들의 생활에 보탬이 되었으며

뿌리부터 잎은 약재로 건강에 유용하게 사용되어 버릴 것이 하나도 없는 나무입니다.

뽕나무는 한자로 桑(상)이며, 뽕잎은 ‘상엽’, 뿌리껍질은 ‘상백피’, 가지는 ‘상지’, 열매는 ‘상심’이라 합니다.

뽕잎차는 봄부터 늦은 가을까지 차로 만들 수 있으며, 차가운 성질로 단맛이 납니다.

뽕잎차를 마시면 몸이 가벼워지고, 혈당을 떨어뜨리는 효과로 당뇨에 좋은 차로 유명 합니다.

또한 안구충혈과 혈압을 조절하고 혈관을 맑게 하는 청혈 작용이 있으며 중풍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잎의 ‘폴리페놀’ 성분은 노화 억제와 피부미용, 피로회복에 좋습니다.

평소에 몸에 열이 많아서 쉽게 열이 오르고 얼굴이 붉어지는 경우가 있다면

뽕잎차로 무더위를 극복해 보시면 어떨까요?

  뽕잎차 만들기

• 청정지역의 뽕잎을 깨끗이 씻은 후 물기를 뺀다.
• 뽕잎을 균일하게 자른다.
• 높은온도에서 충분히 익혀준다.
• 충분히 식힘 후 유념한다.
• 덖음과 식힘을 반복하여 덖음 한다.
• 충분히 건조가 된 후 밀봉한다.

뽕잎차 우리기

• 차도구를 예열한다.
• 1~2g정도 다관에 넣고 1분 정도 우림 한다.
• 찻잔에 골고루 나누어 따르고 차 맛을 즐긴다.
• 3~4회 반복하여 우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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