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새 광주서 9명 확진…대학병원·사우나 등 다녀와
하루새 광주서 9명 확진…대학병원·사우나 등 다녀와
  • 도농라이프타임즈
  • 승인 2020.07.1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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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10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대응 기자회견을 열고 방역수칙을 위반할 경우 무관용 원칙으로 엄격히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히고 있다.(광주시 제공)2020.7.10/뉴스1 © News1 박준배 기자

광주에서 9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이들이 사우나와 대학병원 등 다중이용시설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되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11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광주에서는 148~156번까지 9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광주고시학원과 관련된 신규확진자는 2명이고, 스포츠클럽과 관련된 접촉자가 3명, 한울요양원 관련 확진자가 2명, 광륵사 관련 확진자가 1명, 제주도 여행을 다녀온 확진자와 같은 병원에 있었던 확진자가 1명이다.

이들 중 광주고시학원과 관련된 148번, 156번 확진자는 지난 8일 오전 9시10분부터 48분까지 전남대병원 3동에서 외래진료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149번 확진자의 경우 지난 8~10일 각각 오전 6시부터 7시30분까지 북구 중흥동에 위치한 시네마사우나를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155번 확진자는 광주 해피뷰병원에서 격리된 상태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당국은 일부 확진자가 전남 화순과 영광에도 다녀온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여기에 스포츠클럽과 관련된 149~151번 확진의 경우 광주 76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되면서 보건당국은 이들이 다닌 스포츠클럽과 관련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137번 확진자도 스포츠클럽에 다닌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에 대한 역학조사도 함께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76번 확진자와 137번 확진자가 다닌 스포츠클럽이 각각 30~40명 정도 된다"며 "그동안 모임이나 경기를 하지 말 것을 권고했지만 두 팀이 지난달 30일 경기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해당 클럽 회원들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