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년회의소•대한적십자사, 혈액 수급 안정화 위해 협약
한국청년회의소•대한적십자사, 혈액 수급 안정화 위해 협약
  • 김경호
  • 승인 2020.07.1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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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부족해진 혈액 수급 문제 해소와 더불어 지역사회에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업무협약이 진행됐다.

한국청년회의소(이하 한국JC, 중앙회장 이종석)는 대한적십자사와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한 ‘Save Life, Save KOREA’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15일 서울 성동구 소재 한국JC 회관에서 전국 1만2000여명의 회원들이 동참한 가운데 한국JC 이종석 중앙회장과 대한적십자사 조남선 혈액관리본부장이 참석한 이 행사는 발열 체크 및 손 세정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한국JC를 비롯한 전국의 지구·지방JC에서는 이 협약 이전에도 헌혈캠페인을 진행하는 곳이 있었지만, 함께 코로나19를 이겨내자는 취지에서 전국 회원들이 함께 동참하는 행사를 기획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JC 이종석 중앙회장은 “코로나19로 대한민국은 물론 전 세계가 멈춰있지만 그 안에서도 우리가 꼭 해야 할 것들, 꼭 지켜야 할 것들이 있다”고 운을 떼며 “우리 청년들이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를 꾸준히 고민하며 대한민국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한편 골든블루가 후원하고 한국JC와 대한적십자사가 진행하는 ‘Save Life, Save KOREA 헌혈캠페인’은 8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이 서로의 손을 연결하여 ‘헌혈은 한 사람의 혈액으로 다른 사람을 살린다’라는 의미를 담았다. 코로나19 방지를 위하여 손 소독을 실시한 후 촬영했다 사진=한국청년회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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