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세계적인 건축설계 인재육성... 팀당 최대 2천 만 원 지원
국토부, 세계적인 건축설계 인재육성... 팀당 최대 2천 만 원 지원
  • 김경호
  • 승인 2020.07.26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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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1일부터 개인(팀) 모집 접수...해외 전시, 워크숍 등 다양한 국외 건축 활동에 대해 비용 지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세계적인 건축가를 꿈꾸는 청년 건축인이 다양한 훈련을 통해 건축설계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위해 국토교통부는 국제 설계공모·프로젝트, 전시, 워크숍 등 해외 건축 관련 활동을 지원하는 건축설계 인재육성 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신청·접수 기간은 8월 31일(월)부터 9월 11일(금) 18:00 까지이며, 참가자격은 국제적인 건축설계 공모, 행사 등에 참여하는 개인 또는 팀이다. 단 국내 및 해외 대학(원)의 건축 관련 학과 3학년 이상 또는 졸업 후 10년 이내, 건축사 자격을 취득한 지 7년 이내 청년 건축인 요건을 갖춘 사람이 1인 이상 포함되어야 한다.

참가 모집은 약 20팀을 선발할 계획이며, 활동 프로그램 유형에 따라 팀당 최대 2천만 원 이내에서 청년 건축인에게는 왕복항공료·훈련비를, 팀에게는 작품 설치비·장소 임차료 등 행사운영비를 실비 또는 정액으로 지원한다.

공고는 7월 30일(목)일부터 시작되며, 응모요령 등 자세한 내용은 인재육성사업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 김상문 건축정책관은 “국제적 역량을 가진 우수한 설계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건축 관련 활동에 대해서도 폭넓게 지원할 예정이니 청년 건축인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는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면밀하게 주시하며, 활동시작 시기, 활동국가 등에 대하여 신중히 검토하여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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