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폭우피해 속출...주민 대피령
충북 폭우피해 속출...주민 대피령
  • 도농라이프타임즈
  • 승인 2020.08.02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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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충북 산척면 한 도로가 폭우로 유실됐다. 이날 충주에는 220㎜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다. (충주시 제공) 2020.8.2 /뉴스1 © News1

충북 북부지역에 25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도로가 끊기고 주민 대피령이 내려지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2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까지 모두 150건이 넘는 폭우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도로가 끊겨 고립됐다거나 산사태, 뚝방의 물이 넘친다는 내용이 대부분이다.

저수지와 하천 범람 위기로 주민 대피도 이어지고 있다.

충주시 엄정면에서 원곡천 배수로 역류에 따른 침수가 발생하면서 인근 주민 120명이 대피했다.

음성군 감곡면 주천저수지가 만수위에 도달하면서 인근주민 700명에게 대피령이 내려졌다. 양덕리 성산천도 범람 위기에 놓이면서 530여명이 주민이 대피하고 있다.

충주 산척면에서는 구조 현장으로 출동하던 소방관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돼 수색 작업이 진행 중이다.

현재 시간 누적 강수량은 단양 영춘 274㎜, 제천 239㎜, 제천 백운 232.5㎜, 충주 149.5㎜, 청주 상당 107.5㎜ 등이다.

중북부지역에는 호우특보와 산사태 경보 등이 내려진 상태다.

2일 충북 북부지역 집중호우로 충북선 철도 공전~삼탄 구간에 토사가 유입돼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코레일 제공)2020.8.2 /뉴스1 © News1 김용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