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역에 '호우경보' 여주·남양주·파주 등 곳곳 홍수특보
경기 전역에 '호우경보' 여주·남양주·파주 등 곳곳 홍수특보
  • 도농라이프타임즈
  • 승인 2020.08.06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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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집중호우로 제한수위를 초과한 강원 춘천 소양강댐이 수문을 열어 물을 쏟아내고 있다. 한강 최상류 홍수조절 기능을 맡는 소양강댐의 방류는 지난 2017년 이후 3년만이다. 2020.8.5/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전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져 피해가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으로 도내 31개 전 시·군에 호우경보가 발령돼 있다.

지난 5일 오후 6시부터 6일 오전 7시까지의 취약시간대 강수량을 보면 도내에서는 최대 139.5㎜, 평균강수량 99.0㎜를 기록 중이다.

지역별 강수량을 보면 화성에 가장 많은 139.0㎜의 집중호우가 쏟아졌고 군포 126.0㎜, 광주 124.0㎜, 용인 99.0㎜, 의왕 96.2㎜, 안양 96.0㎜ 등이다.

지난 1일부터 6일 오전 7시까지의 누적강수량을 지역별로 보면 연천에 709.5㎜가 집중됐고 가평 586.0㎜, 여주 494.5㎜, 포천 482.0㎜, 안성 454.5㎜, 의정부 440.5㎜ 등이다.

홍수특보도 발령됐는데 여주 원부교·흥천대교, 남양주 진관교, 포천 영평교, 파주 비룡대교에 ‘홍수경보’가, 평택 군문교·연천 사랑교·광주 경안교 등 3곳에는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다.

다수의 사망자와 재산피해를 입힌 산사태에 대한 경고도 내려졌다.

여주·안성·이천·가평·포천·남양주·연천 등 7곳에는 ‘산사태경보’가, 양평·평택·고양·의정부 등 4곳에는 ‘산사태주의보’가 발령돼 해당지역 주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한편 임진강 수위가 역대 최고치를 갱신하는 등 홍수경보가 발령돼 최북단 연천군과 파주시의 저지대 주민 총 5500여명이 대피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