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클럽' 독서 문화 활성화에 긍정적
'북클럽' 독서 문화 활성화에 긍정적
  • 이윤식
  • 승인 2020.08.19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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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클럽이 독서 문화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민국 대표 서점 예스24(대표 김석환)의 전자책 구독 서비스 ‘북클럽’의 2020년 상반기 신규 가입자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전년 하반기 대비 69% 증가한 상황 속에서 예스24가 북클럽이 독자들의 삶에 미친 변화를 확인하기 위해 7월 한 달간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예스24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 이번 설문조사에는 총 806명의 북클럽 이용자가 참여했다. 응답자 분석 결과 남녀 성비는 남성 33.3%, 여성 66.7%로 여성 응답자가 약 2배 높았으며 그중 30대 여성 사용자가 24.4%로 가장 많았고 40대 여성(23.4%), 40대 남성(15.9%), 20대 여성(12.7%) 순이었다.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43%가 북클럽을 이용한 후 ‘독서에 흥미가 생겼다’고 답변했으며 42%는 ‘독서가 습관이 됐다’고 응답했다. 또한 월평균 독서량의 변화를 묻는 문항에서 73.3%가 북클럽 이용 전보다 월평균 1권 이상을 더 읽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3권 이상 증가했다고 응답한 비율은 26.8%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에 더해 88%의 응답자가 이전에는 전혀 관심을 갖지 않았던 새로운 분야의 도서를 읽은 경험이 있거나 읽고 싶다는 생각을 한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이러한 변화에는 다양한 시각에서 새로운 분야의 도서를 소개하는 북클럽의 최적화된 큐레이션 서비스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그뿐만 아니라 북클럽으로 책을 읽은 후 소장을 위해 전자책이나 종이책을 구매한 적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서 61.3%가 그렇다고 응답해 북클럽이 장기적으로 도서 구매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북클럽 이용자들은 북클럽의 장점으로 저렴한 요금제(41.7%)와 다양하고 많은 도서(27.4%), 좋은 편의성(18.7%) 등을 꼽았다. 이용자들이 북클럽에서 주로 읽는 도서 분야는 소설(19.5%), 자기 계발(17.4%), 인문(16.1%) 등이었으며 이용자들은 이 외에도 경제경영(10.9%)과 에세이(10.7%) 등 다양한 도서 분야를 고루 즐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진구 예스24 북클럽사업팀 팀장은 “북클럽이 독서 문화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여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예스24 북클럽은 저렴한 요금제와 다양한 도서 분야를 강점으로 독서 문화 활성화에 더욱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예스24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 이번 설문조사에는 총 806명의 북클럽 이용자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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