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시행된 2020년 3월을 전후로 동영상 플레이어, 음악 감상, 웹툰 및 웹소설 같은 독서, 음악, 영화 감상 앱의 월간 이용 시간이 가장 길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8일 마케팅·빅데이터 분석 전문 기관 NICE디앤알(대표 강용구)이 2019년 7월부터 올해 7월까지의 주요 여가, 취미 관련 앱의 이용 트렌드 분석 결과에 따라서다. 이번 조사는 자체 모바일 앱 분석 서비스 앱마인더(appminder)를 활용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야외 활동 대신 스마트폰을 활용한 여가, 취미 생활이 더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동영상 플레이어 앱 이용 시간은 올 4월 기준 3.5배 증가(2019년 7월 대비)했으며 웹소설, e-book 관련 앱 이용 시간도 같은 기간 2배 이상 증가한 뒤 지속해서 유지 흐름을 나타냈다.
올 7월 기준 이용자 특성 분석 결과, 동영상 플레이어 앱은 모든 연령층에서 고루 이용되고 있었으며 음악 감상, 웹툰, 웹소설 및 E-book 앱은 2030세대 이용자가 4050세대보다 더 많았다.
특히 음악 감상, 웹소설·e-book 앱은 남성보다 여성 이용자가 더 많았지만, 웹툰 앱은 남성 이용자가 상대적으로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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