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공정한 채용 문화 확립 위해 '고용감찰관제도' 도입...9월 1일부터 공개모집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공정한 채용 문화 확립 위해 '고용감찰관제도' 도입...9월 1일부터 공개모집
  • 이윤식
  • 승인 2020.09.0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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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에 국민을 감찰관으로 위촉하여 공정한 채용 문화를 확립하고 채용비위를 예방하기 위한 감찰관 제도가 도입된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사장 이기순)은 인사채용에서의 공정성과 투명성 강화를 목적으로 정부산하기관 중 처음으로 고용감찰관제도를 도입하겠다고 1일 밝혔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이를 위해 9월 1일부터 약 2주간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한다.

선발인원은 노무사, 공무원, 공공기관 경력자를 비롯한 인사 관련 업무 경력자를 5명 이내로 선정해 위촉할 계획이며, 고용감찰관은 10월 중으로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2019년도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공공기관 채용실태 전수조사에는 수사의뢰 36건을 포함한 총 182건의 채용비리가 적발된 전례가 있다. 이에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사회 전반의 공정채용 강화 요구를 능동적으로 대응해 국민 참여를 기반으로 하는 고용감찰관 제도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기순 이사장은 “우리나라 정부산하기관 중 고용감찰제도를 최초로 도입함으로써 국민과 함께 공정사회를 선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용감찰관 모집요강과 세부내용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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