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직원의 마음을 이 위문품에 담아 보내드립니다”
국립한국농수산대학(이하 한농대)은 매년 명절을 앞두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자 전통시장에서 전달할 농산물과 생필품을 구매 후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해왔다.
이에 25일 한농대는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따뜻한 사회 분위기 조성 및 나눔·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상황임을 고려해 사회복지시설 ‘Untact 위문활동’을 진행했다.
따라서 한농대는 이날 대학 인근에 있는 아동복지시설인 삼성 휴먼 빌에 쌀과 과일, 생필품 등 시설 운영에 활용할 각종 위문품을 전달했다.
특히 위문품 중 농산물은 국내산 농산물로 구성하여 코로나19와 유례없는 장마와 태풍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마음도 헤아리려 노력했다.
이번 한농대에서 진행한 나눔 활동은 나눔문화 실천에 동참하고자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으로 마련했다.
안종현 운영지원과장은 “코로나19라는 악재 속에서 추석을 앞두고 누구보다 온정이 필요한 어려운 우리의 이웃들을 살피고자 이번에 Untact 위문활동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회복지시설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을 돕기 위한 나눔 실천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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