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암 대림골목시장의 마스코트에 높은 바위에 앉아 매의 눈으로 전국의 좋은 물건을 파는 보부상 캐릭터인 대통이가 선정됐다.
대림골목시장은 은평구 응암동의 ‘응암’이라는 지명을 활용해 응암의 뜻인 ‘매가 앉아있는 듯한 모양의 바위’를 주제로 시장 활성화를 위해 진행된 캐릭터 디자인 공모전에 대림골목시장의 새 얼굴로 대통이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대림골목시장의 캐릭터 공모전 운영사무국은 귀엽고 친근한 이미지 ‘대통이’의 이마에 있는 하트무늬가 시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좋은 물건과 친절함으로 행복을 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공모전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블로그, 카페 등을 통해 홍보 활동을 진행하며 공모전의 열기를 더욱더 뜨겁게 달궜다. 그 결과 총 74작이 출품되는 열띤 경쟁이 펼쳐졌다고 밝혔다.
시상은 총 3개 부문으로 진행됐으며, △최우수상은 이보람 씨가 △우수상은 김재효 씨가 △장려상은 승지혜 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들에게는 대림골목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을 전달했으며,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보람 씨의 캐릭터 ‘대통이’는 앞으로 시장 홍보를 위해 다양한 안내판 및 홍보 물품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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