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국악 지킴이’... 제천지역 전통문화 지킨다
‘어린이 국악 지킴이’... 제천지역 전통문화 지킨다
  • 강용태
  • 승인 2018.04.05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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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디언] 어린이 국악 지킴이

제천기적의도서관이 운영하는 ‘바람소리, 물소리, 자연을 닮은 우리 국악’이 충북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

지난 2016년부터 운영된 이 사업은 지역 어린이들이게 지역 문화 예술에 대한 긍지를 갖게 하고, 우리 음악, 우리 춤, 우리의 것을 배우고 전수해 ‘어린이 국악 지킴이’를 양성해왔다.

어린이 국악 지킴이는 사물놀이를 중심으로 우리 가무악을 익혀, 지역 축제 행사장이나 소외계층을 직접 찾아가 공연하는 등 옛 선인들의 역사와 얼이 깃든 우리 가락을 전파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악의 일상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으며, 세대 간 함께하는 어울림 문화에 앞장서 오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올해는 제천지역에 전해 내려오는 지역 이야기에 제천의 노동요, 유희요 등 민요공연과 탈놀이극 등을 배우고, 이를 우리가락, 우리 춤으로 재탄생하는 새로운 국악 콘텐츠를 개발할 예정”이라며, 어린이 국악 지킴이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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