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체증 해소·물류비용 감소로 경기북부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잦은 신호교차로로 출·퇴근시간 상습정체를 빚고 있는 국도47호선 남양주 진접택지지구 주변 상습정체구간이 우회 도로(4차로) 신설로 정체가 해소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에서 포천시 내촌면까지 국도47호선 신설·확장 공사구간(9.0km, ‘진접-내촌’) 중 일부구간(진접읍 통과구간 5.0km)을 12월 7일(월) 16시에 개통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개통되는 구간은 선행 사업으로 추진되어 2017년 12월 개통된 국도 47호선 자동차전용도로(6.5km, 남양주 퇴계원면 내곡리~장현리)와 연계되어 통행시간을 10분(30분→20분)이상 단축하는 등 진접 택지지구 및 주변 산업단지 이용자의 편의와 안전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포천시 내촌면까지 이어지는 잔여 구간(팔야IC~내촌IC, 4.0km, 6차로 확장)도 오는 12월 31일까지 개통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주현종 도로국장은 “상습정체구간을 우회하는 자동차전용도로가 신설되어, 지역 주민의 생활여건 향상과 물류비용 감소 등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혼잡구간 개선 등 지역 간 간선도로망 확충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환경을 조성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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