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기 노동시장 진입 청년, 개인의 능력으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노동시장 정보체계의 효율성 제고 등의 정책적 노력' 요구"
"경기침체기 노동시장 진입 청년, 개인의 능력으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노동시장 정보체계의 효율성 제고 등의 정책적 노력' 요구"
  • 강용태
  • 승인 2020.12.07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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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發 경기침체, 노동시장 진입 청년에게 장기적인 부정적 영향 미칠 것으로 예측… ‘불행한 세대’ 발생 완화를 위한 정책적 노력 필요”

경기침체기에 노동시장에 진입한 2009년 졸업생은 졸업 이후 6년 동안 지속적으로 다른 해의 졸업생에 비해 낮은 상용직비율을 기록하고, 이는 성별, 학력에 관계없이 일관적인 특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직업능력개발원(원장 나영선)의 ‘KRIVET Issue Brief’ 제200호 ‘글로벌금융위기의 경험에 비추어 본 경기침체가 청년에게 미치는 장기적 영향’ 발표에 따르면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라 침체된 2020년에 노동시장에 진입하는 청년들은 2009년 졸업생과 유사하게 장기적으로 낮은 노동시장 성과를 획득할 것으로 예측된다.

개인이 통제할 수 없는 경기침체에 의해 개인이 겪게 될 지속적인 부정적 효과를 완화하기 위해 '비경활·실업·하향취업 등으로 이행한 청년들에게 인적자본 축적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과 경력 초기의 노동시장 이력보다는 개인의 능력으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노동시장 정보체계의 효율성 제고 등의 정책적 노력'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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