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자동차 애프터마켓 시장, 차량 내 의료 및 웰빙에 관한 새로운 분야들 부상"
"글로벌 자동차 애프터마켓 시장, 차량 내 의료 및 웰빙에 관한 새로운 분야들 부상"
  • 강용태
  • 승인 2020.12.08 12: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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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은 코로나 19 사태를 맞은 후 글로벌 애프터마켓 시장 성장이 잠시 주춤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관련 기업들은 △교체 부품 및 액세서리 온라인 판매 솔루션에 투자,△자동차 서비스 업무와 자동차 수리 & 유지 관리용 디지털 리테일링 플랫폼 구축, △연료 배송 및 오일 교체, 타이어 서비스, 유지관리, 세차 등 온-디맨드 서비스 제공, △실내 공기 필터와 자동차 소독제, 운전자 PPE 등의 제품 및 작업장 소독, 정비사 안전을 위한 솔루션 개발 등의 성장 기회들을 활용해야 한다는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의 최근 ‘2020 글로벌 애프터마켓 시장 성과에 코로나19가 미칠 타격을 완화시킬 디지털 비즈니스 모델(Digital Business Models Mitigating COVID-19 Implications on Global Aftermarket Performance in 2020)’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경제 위축으로 신차 구매에 대한 소비자들의 소비가 위축되고 있다.

당초 2020년 글로벌 애프터마켓 시장 성장율은 4%는 무난하게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었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소비자 수요가 급감하고 공급망이 붕괴하면서 시장 규모가 오히려 4.9~11.6%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2025년까지 새로운 애프터마켓 수요는 고객 안전성, 웰빙과 연관된 부문이 집중되고 자동차 부품 및 서비스의 비대면 배송으로 약 750억달러에 달하는 시장 기회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 심진한 상무는 “코로나19로 글로벌 자동차 애프터마켓 시장은 기로에 서 있다. 이는 전체 시장 이해 관계자들에게 큰 타격을 주고 있다. 채널 파트너사에 공급망에 관한 재교육과 재정을 지원하고 기존의 비즈니스 모델들을 디지털화시키는 것이 코로나19 팬데믹의 여파를 완화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회적 거리 두기와 개인위생 강화의 중요성에 관한 인식이 높아져 고객들은 비접촉 & 비대면 서비스 제공을 선호하게 돼 서비스 애프터마켓 서비스 제공사들은 에코시스템 디지털화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차량 내 의료 및 웰빙에 관한 새로운 분야들이 부상하고 있으며 이들을 통해 현재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거라 기대된다.

심진한 상무는 “기존의 비즈니스 모델 디지털화에 적절한 투자가 이뤄진다면 현재 겪고 있는 어려움을 오히려 활용할 수 있는 기회로 삼을 수 있다. 자동차 부품 및 액세사리 온라인 판매와 애그리게이터(aggregator) 플랫폼 차량 서비스의 우버화 그리고 온-디맨드 서비스들이 애프터마켓 시장에 활기를 불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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