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 지역사회 청소년 위해 대학생들이 모였다
서대문 지역사회 청소년 위해 대학생들이 모였다
  • 박철주
  • 승인 2020.12.29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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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 프로보노 사업, S-지니어 1기’ 성황리 활동 종료 ‘2기 20명 위촉’
기후환경, 독립역사, 디지털 성범죄 사안으로 청소년 활동 개발·운영

서울시립 서대문청소년센터는 서대문구청의 지원을 받아 8월부터 12월까지 서대문 프로보노 사업 ‘S-지니어’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서대문구 지역 현안과 청소년에 관심 있는 대학생 13명으로 구성된 S-지니어는 서대문지역의 독립역사로 시작해 우리 시대에 가장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기후환경, N번방 사건으로 수면 위로 올라온 디지털성범죄 관련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S-지니어’는 청소년 활동을 개발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서대문구 관내 청소년 대상으로 ‘10일간 분리수거 프로젝트’, ‘업사이클링 청바지 재활용 키링 만들기’, ‘서대문구에 서대문이 없다’ 역사 브이로그 (V-log), ‘디지털성범죄 근절 캠페인 카드 제작’ 등을 진행했다.

2020년 12월 19일 1기 S-지니어 활동 마무리하는 최종성과공유회와 함께 2기 S-지니어 발대식이 진행됐다. 1기 S-지니어 조준하(서울대 4학년)는 “코로나 시대에 이루어진 활동으로 제약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분과별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2기 S-지니어는 20명으로 2021년 1월부터 3월까지 활동한다.

한국청소년재단 황인국 이사장은 “서대문구 거주 및 지역 현안에 관심있는 대학 청년들이 모여 코로나 시대에도 슬기롭고 재미있게 현시대에 필요한 청소년 맞춤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놀랍고 감명 깊었다”고 밝혔다.

온라인 최종성과공유회 수료증 들고있는 참가자들 사진:시립서대문청소년센터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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