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에서 코로나19 확진 30대 男, 휴대폰 끄고 3일째 잠적
성남에서 코로나19 확진 30대 男, 휴대폰 끄고 3일째 잠적
  • 도농라이프타임즈
  • 승인 2021.01.09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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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30대 남성이 연락을 끊고 잠적해 시와 방역당국, 경찰이 위치 파악을 위한 탐문수사를 하고 있다.

9일 성남시 등에 따르면 이 남성은 지난 5일 성남시 야탑역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체를 채위해 검사한 결과 지난 6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이 남성은 방역당국으로부터 확진 사실과 역학조사를 받아야 된다는 내용을 통보받은 직후 휴대폰 전원을 차단하고 잠적했다.

이 남성은 주민등록상 주소지는 광명시로 돼 있지만 실 거주지는 성남시 수정구 일원인 것으로 시와 방역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성남시와 광명시, 성남수정경찰서, 광명경찰서 등 관계기관이 주소지, 고시원 등 추정 거주지 주변 등을 대상으로 이 남성의 행방을 찾기 위한 탐문수사를 하고 있다.

하지만 휴대폰 전원이 꺼져 있어 GPS를 활용한 위치추적을 할 수 없는데다 정확한 거주지도 확인되지 않아 수사에 애를 먹고 있다.

성남시는 이 남성을 지난 8일 경찰에 고발조치했다.

방역 관계자는 “확진자인 이 남성이 돌아다닐 경우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심각한 상황이 빚어질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며 “지금이라도 자진해서 역학조사를 받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야탑역에 설치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0.12.24/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