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위챗페이 이용자가 경상남도에 있는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별도의 제로페이 결제 앱 없이 위챗페이 앱으로 제로페이 QR 코드를 인식해 결제할 수 있게 된다.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사장 윤완수, 이하 한결원)은 경상남도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위챗페이로 제로페이 QR 결제가 가능하다고 8일 밝혔다.
한결원에 따르면 위챗페이 앱으로 제로페이 결제가 가능한 지역은 2020년 11월부터 시작됐던 서울시, 부산시에 이어 경상남도가 세 번째로 위챗페이 이용자는 경상남도 내에서 손쉽게 가맹점을 찾아 QR 결제를 할 수 있다.
경상남도 제로페이 가맹점 수는 2020년 12월 31일 기준 9만7550개로 구매자는 위챗페이로 제로페이 QR 코드를 스캔한 뒤 한화로 결제 금액을 입력하면, 사용자의 위챗페이 앱과 제로페이 가맹점주 앱에서 결제 확인이 가능하다. 결제 금액은 결제일로부터 4일 뒤 가맹점주 계좌로 입금된다.
한결원은 위챗페이는 많은 이용자를 보유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침체한 지역 소비를 증진할 것으로 예상되며, 낮은 결제 수수료로 소상공인들의 결제 수수료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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