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플라스틱 사용 저감을 위해 하지 말아야 하는 행동, 할 수 있는 행동을 각각 한 가지 약속하는 메시지를 담아 게재한 후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탈플라스틱에 대한 국민의 공감 및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환경부에서 시작된 SNS 캠페인 ‘고(GO)!고(GO)! 챌린지’가 진행 중이다.

이에 국제 친환경 인증기관 컨트롤유니온코리아 이수용 대표가 탈(脫)플라스틱을 위한 SNS 캠페인 ‘고고챌린지’에 동참한다고 10일 밝혔다.

1일 효성TNC 김용섭 대표의 지목을 받은 이수용 대표는 “포장·배달 시 일회용 수저, 젓가락은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 리사이클, 바이오플라스틱 제품을 사용하겠다”고 탈플라스틱 실천을 다짐했다. 또한 “함께 만드는 지속 가능한 환경은 저마다 할 수 있고 작은 실천과 행동에서부터 시작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저 개인과 환경 관련 인증을 수행하는 컨트롤유니온의 인원들이 진정성 있는 인증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수용 대표는 다음 주자로 요안느 도너바르트 주한네덜란드대사, 풀무원 계열 올가홀푸드 강병규 대표, 전문 환경단체 생명의 숲을 지목했다.

한편 컨트롤유니온코리아는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100여 년 역사의 국제 친환경 인증기관으로 70개국 120여 개 지사를 통해 글로벌 인증 및 검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핵심 서비스로는 섬유, 농림축산물, 수산물, 식품, 화장품, 산림 등 인증 프로그램이 있다.

이철민 다른기사 보기